원조 국물떡볶이 맛집 떡반집 관저점

​원조 국물떡볶이 맛집 떡반집 관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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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성비 좋은 맛집을 소개하는 대전 서구청 블로그입니다.

여러분들은 떡볶이를 좋아하시나요?

떡볶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분식요리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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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중에서 흰 가래떡과 소고기 등심, 간장, 참기름, 파, 버섯 등을

함께 볶아 만든 것을 임금님과 왕족들에게 진상하던 것이 떡볶이의 시초라고 합니다.

지금도 그 레시피가 남아있는 궁중떡볶이가 그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고추장이 들어간 떡볶이는 '며느리도 몰라!'라는 cf 속 대사로 유명한 마복림 할머니가 1953년 <신당동 떡볶이>를 개점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떡볶이는 세월의 흐름과 유행에 따라 변신을 거듭하면서 '인기 음식' 타이틀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은 MZ 세대들이 사랑하는 국물떡볶이 맛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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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90년대생들이 어렸을 때 먹던 추억의 국물 떡볶이 떡반집은 둔산에 있는 점포가 본점이고 대전 여러 곳에 분점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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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신동 떡반집의 떡반과 토스트

예전에 가본 둔산동 떡반집은 2003년 개업해서 21년 동안 한 자리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보니 가게 내부가 협소하고 세월감이 느껴졌습니다. 평일 점심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잦은 인기 맛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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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 떡반집 외부

기자가 이번에 방문한 떡반집 관저점은 대전 서구 관저동 느리울 12단지 아파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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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쾌적한 공간에 은은한 조명, 우드 컬러의 산뜻한 인테리어가 분식점이라기보다는 카페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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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반집의 메인 메뉴는 상호처럼 국물 떡볶이인 떡반입니다. 일반 분식점에 흔히 있는 튀김과 어묵탕 대신 토스트와 생과일주스, 미숫가루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카운터에서 선결제 후 주문한 음식의 픽업과 반납은 셀프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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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물방울 무늬의 연두색 그릇에 떡반이 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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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손가락 길이의 밀떡과 삶은 계란 한 개, 두꺼운 어묵이 들어있고 일반적인 국물떡볶이보다 국물이 말갛게 느껴집니다.

떡반은 포크 대신 스푼을 이용해 국물과 밀떡을 떠먹으면 좋습니다.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이 중독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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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튜버들과 블로거들이 떡반집을 다녀와서 '대전에 살아야 할 이유', '대전의 빵은 성심당, 떡볶이는 떡반'등의 찬사를 하기도 했는데요,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국물은 끝까지 떠먹게 하는 매력이 있고 가끔 생각날 것 같은 추억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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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삶은 계란을 반으로 잘라 노른자를 국물에 적셔먹는 걸로 마무리를 합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 한 끼 식사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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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동 떡반집은 포장과 배달도 가능합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의 외식이나 고급 오마카세도 좋지만, 가끔은 집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떡반집의 국물떡볶이를 먹으면서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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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가성비 좋은 맛집을 알리는 대전 서구청 블로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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