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유성구 가볼 만한 곳, 족욕 체험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
대전 유성구 가볼 만한 곳,
족욕 체험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
영하 9도의 날씨, 정말 추웠던 1월의 어느 날, 유성온천역 주변을 방문하고 족욕체험장에서 족욕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족욕체험장이 유성온천역 가까운 곳에 있어 추운 겨울 꽁꽁 얼어붙은 몸을 잠시 녹일 수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이용객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제법 많은 분이 족욕을 하고 계셨습니다. 족욕 하면서 옆에 앉아계신 어르신들이 나누는 대화도 잠시 들을 수 있었는데요.
유성구 족욕체험장에서 족욕을 하기 위해 멀리 다른 구에서 오신 분도 계셨고요. 친구와 모임 가기 전 일부러 여유 있게 나와 족욕을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족욕장 주변에 '족욕 전 반드시 세족장에서 발을 씻은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라는 노란색 현수막과 족욕체험장 이용수칙이 적힌 안내판 있으니 처음 오시는 분들은 확인하고 체험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족욕장 돌담 바로 옆에 나무 데크길은 신발을 신고 다니는 곳이 아니라 맨발로 이동하는 길이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추운 날이라서 그런지 발을 씻는 수돗물은 물이 나오지 않아서 양말을 벗은 후 바가지로 족욕장 안에 있는 물을 떠서 간단하게 발을 씻고 들어갔습니다.
평소에 족욕체험장의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너무 뜨거워서 적응하는데 한참을 기다렸는데요. "앗 뜨거워!"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만큼 뜨끈뜨끈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족욕은 코끝 시린 추운 겨울에 느낄 수 있나 봅니다. 코끝과 양 볼에 스치는 바람은 차가워도 족욕 하며 발을 데워주니 온몸까지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족욕체험은 오래 하는 것보다 20~30분 정도 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20~30분 정도 족욕 후 족욕체험장 근처에서 맛있는 점심까지 먹고 나니 커다란 휴식을 선물해 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은 낯설고 어색하지만 족욕체험을 한번 하게 되면 또다시 하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체험입니다.
족욕체험장은 계룡스파텔 주변에 있는데요. 계룡스파텔을 정면으로 오른쪽에는 한방족욕장과 체질별로 나눠서 족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노란색 현수막에 락스 작업으로 인한 휴장 일자가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족욕체험장에 안내된 족욕의 효능은 혈액순환 기능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또, 몸과 마음이 편안해져 정신적 안정 및 스트레스 지수를 완화한다고 하네요.
추운 겨울, 가족과 함께 유성구 족욕체험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체험!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간단하게 발을 닦을 수건과 딱딱한 바닥 대신 푹신하게 앉을 수 있는 방수 방석(등산용 방석)을 챙겨오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
- 하절기 운영시간 : 7시~22시
- 동절기 운영시간 : 7시~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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