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봉화 카페 추천! 봉화읍사무소 근처 감성 카페 '소담길' | 서성진 님

📍 지도: 소담길 (경북 봉화군 봉화읍 교촌길 62 1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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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따스한 햇살 아래 커피 한 잔의 휴식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제가 종종 찾는 카페가 있는데요.

바로 봉화읍사무소 근처에 자리한 ‘소담길’입니다.

연노랑색 외관에 개성 있는 폰트로 쓰인 ‘소담길’이라는 간판과 통유리로 된 외벽 덕분에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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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외부에서 느꼈던 개성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따스한 조명 아래 우드톤 인테리어가 돋보였는데요.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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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은 시원하게 뚫린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집니다.

이 곳에 앉으면 창밖으로 정겨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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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길’에는 정말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기본적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같은 메뉴 외에도, 사장님의 개성과 손님들을 향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이색적인 메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핫썸머라떼, 크림라떼, 흑임자라떼 등은 이름만 들어도 매력이 느껴집니다.

또한,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이나 아이들을 위한 스무디, 에이드 등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은 메뉴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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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날, 나른한 오후를 달래줄 따뜻한 카페라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제법 커다란 머그잔에 담겨 나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한 모금 마시자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거품이 입술을 감싸고, 그 뒤를 이어 진한 커피 맛이 은은하게 퍼졌습니다. 나른한 오후에 딱 어울리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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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음료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다양한 쿠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놓인 쿠키들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특히 귀여운 곰돌이 모양 쿠키는 보자마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답니다.

이 곰돌이 쿠키는 깜찍한 비주얼 덕분에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요.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이곳 봉화 소담길 카페에서 쿠키를 선물해보시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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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나서 다시 카페를 둘러보니, 처음 들어섰을 때보다 더 깊고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곳곳에 놓인 초록빛 화분들은 생기를 더해주었고, 사장님의 원두 가는 소리, 커피 머신 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지며 일상의 나른함과 피로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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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소박하지만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봉화읍사무소 근처에 자리한 감성 카페‘소담길’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곳에서의 짧은 휴식은 여러분의 일상에 잔잔한 행복을 더해줄 것입니다.

*제6기 봉화군 서포터즈

서성진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