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주방 가까이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초파리 몇 마리가 근처에서 보입니다.

여름철마다 초파리와의 전쟁을 겪고 있는데요.

초파리는 영어로 "Fruit Fly"로

이처럼 과일의 당분을 찾아내는 능력이

잘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크기가 5mm도 안되어 보이지만,

방충망을 뚫고서라도 집안으로 들어옵니다.

과즙을 빨아먹고 알을 낳는데,

불과 7~8일이면 성충이 된 녀석들이

다시 알을 낳습니다.

오늘은 초파리 없애는 법 2가지를 소개합니다.

유튜브에도 많이 소개돼 있는 방법이라

따라서 만들어 봤습니다.

준비물

바나나 1개, 빨대 4개, 일회용 커피컵 1개,

빈 생수병 500㎖, 주방세제 2큰술, 식초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1큰술, 비닐 랩 약간, 고무줄 2개

첫 번째 방법입니다. 바나나 껍질만 필요해요.

바나나 껍질에도 은근 초파리 알이 많아요.

그러므로 원래 드시기 전에 껍질을 닦고

드시는 것이 안전해요.

그러나 이번에는 초파리 없애는 법이기 때문에

바나나 껍질을 씻지 마세요.

생수병 입구에 바나나 껍질이 들어갈 수 있게

껍질을 잘게 찢어서 벗겨 주세요.

빈 생수병에 바나나 껍질을 넣어 주세요.

빨대를 준비해요.

저는 플라스틱 빨대를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데요.

마침 쓰레기 분리수거 날이라서 몇 개 주워 왔어요.

커피컵에 많이 꽂혀 있어서 줍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깨끗이 씻어서 말리세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집에서는 스테인리스 빨대나

실리콘 빨대를 사용해요. 요런 빨대들은 재사용이

가능해서 좋지요.

빨대 한 쪽 끝을 가위로 칼집을 낸 뒤

꽃처럼 벌려 주세요.

생수병 입구에 비닐 랩을 막아주고

노란 고무줄로 고정해요.

여기에 빨대를 꽂아주면 되는데요.

비닐 랩을 팽팽하게 해주어야 빨대가 잘 꽂혀요.

빨대를 꽂아주세요.

주방에 놔두세요. 싱크대 위에 올려놓았어요.

주방에 놔두면 좋은데요.

싱크대 위에 올려놓았어요.

바나나 껍질 초파리 트랩 완성입니다.

두 번째 방법입니다.

일회용 커피컵에 주방세제 2큰술, 식초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1큰술을 넣어요.

잘 저어주세요.

이런 상태가 됩니다.

빨대를 여러 개 준비해요.

한 쪽 끝을 같은 방법으로 칼집을

내주고 벌려 주세요.

비닐랩으로 입구를 막고 노란 고무줄로 고정해요.

고무줄이 없으면 테이프로 막아주어도 됩니다.

비닐 랩을 뚫을 때 빨대 끝을 뾰족하게

잘라주면 더 잘 꽂아집니다.

예술 작품 같지요?

이렇게 두 가지로 초파리 트랩을 만들어 보았어요.

여름철에는 초파리 트랩 만들기

필수 아이템입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사진, 글: 서대문구 블로그 서포터즈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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