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수 신각장군이 이끈 임진왜란 승리전투 해유령전첩 추모제향

안녕하세요~

양주시 SNS 시민서포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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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양주에서는 특별한 추모제향이

열리고 있는데요,

바로 해유령전첩 추모제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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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해유령전첩지에서 열린

추모제향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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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유령전첩 추모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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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5년 5월 19일

장소 : 해유령전첩지 충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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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유령전첩지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부흥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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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유령전투는 임진왜란 당시

육지에서 거둔 첫 번째 승리라는

큰 의미를 갖는 전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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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의미를 되새기며

선조들의 충심을 기리고

후대에 알리기 위해 매년

추모제향이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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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yangju619/223770675896

해유령전첩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의 기사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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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유령전투 추모제향은

전첩비 아래에 있는 사당인

충현사에서 봉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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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사에 오실 때는

자차 이용 : 네비에 해유령전첩지 입력

대중교통 : 1호선 양주역 하차 - 51번 마을버스

'개너미삼거리' 정류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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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현사의 문이 활짝 열려 있고

사당 안에는 제수가 진설되어 있어요.

정성과 마음을 다해 준비한

손길이 느껴지며 경건한 마음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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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해유령전첩 추모제향의

제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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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향교의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제향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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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 강수현 양주시장

아헌관 김민호 경기도의회의원

종헌관 이철웅 양주향교부전교 등

세 분의 헌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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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향은 간단한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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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선열들께 대한 묵념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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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 까지는

긴 역사 속에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하며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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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한강의 방어선이 무너지자

부원수 신각장군은

유도대장 이양원과 함께

양주 산중으로 들어가 흩어진

병사들을 모으고

함경도 병마사 이혼으로부터

지원병을 얻어 북상하는 왜군의

선봉부대를 맞아 해유령 입구에서

전투를 벌여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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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유령전첩 추모제향은

이 세분의 충혼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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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위가 있어 제향에 임하는

제관들께선 먼저 손을 씻어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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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향의 제관들이십니다.

제향을 드리기 위해

먼저 절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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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이 사당에 들어

제수의 진설이 잘 되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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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는 넘치지 않게,

그러나 정갈하게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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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관들이 사당에 들어

신위를 열고 촛불을 밝힙니다.

매 절차마다 공경을 다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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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제는 초헌례 - 아헌례 - 종헌례

음복례 - 망료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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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이 먼저 사당에 들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기 위해

관세위에서 손을 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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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향을 피웁니다.

해유령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모함으로 참형을 당한

부원수 신각장군의 넋이 흠향하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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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관이 초헌례를 올립니다.

세 분의 신위 앞에

잔을 올리며 흠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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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잔을 올린 후 축관이

축문을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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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들이 오늘 제향을 올리니

흡족히 흠향하시고

부디 이 나라를 굽어살펴 주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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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헌례에 이어 아헌관과

종헌관이 차례로 잔을 올려

종헌례까지 마치면 제향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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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향을 이끈 모든 제관들이

사당에서 나와 절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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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향이 끝난 후

초헌관이 음복례를 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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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은 제사를 지내고 난 뒤

제사에 쓴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조상이 내리는 복을 받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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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복에 이어 망료례를 행했습니다.

망료례는 신을 보내드리는 의식으로

폐백과 축문을 태워버리는 절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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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헌관과 원로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다음 제향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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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목숨을 걸고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선조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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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승리의 초석이 된

해유령전투를 이끈

세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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