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전주여행 필수코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나들이
전주엔 한옥마을 말고도 유명한 핫플레이스가 있는데요.
코로나 이전엔 금,토요일 밤을 핫하게 불태웠던 “남부지장 야시장”이 3년만에 재개장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전주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했던 질문 중 하나가 “야시장 오픈했나요?” 였다는 사실 아시나요?
남부시장은 여행의 가장 중요한 먹거리 시장을 책임지고 있었던 “야시장”과 개성있는 젊은 사장님들이 운영하고 있는 “청년몰”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 뿐만 아니라 밤 산책하기에도 좋았던 “하늘정원”의 고즈넉함까지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한 남부시장 야시장에는 어떠한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지 잠시 살펴보도록 할게요.
남부시장 야시장을 방문할 때는 천변주차장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도 참 쉽지만 차량을 가지고 온다면 주차가 여간 곤혹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남부시장은 천변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저렴하고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답니다.
꼭 기억하시고 이용해주세요.
천변 주차장 이용안내
이용요금 : 10분 200원
1일 주차 : 6,000원
남부시장 한옥마을 야시장의 운영시간은 매주 금,토 오후 5시 반부터 11시 반까지 운영되며, 하계와 동계에 따른 운영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운영시간을 알아두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천변 주차장을 이용해 입구에 들어서니 야시장의 정보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야시장 지도와 팜플렛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야시장의 마차 위치는 월별로 변경이 된다고하니 지도를 확인하시면 유명 먹거리를 찾아 한 번에 이동하실 수 있어요.
몇 몇의 야시장 마차에는 이미 줄이 한 가득이라 메뉴를 찾아보는 것마저 힘들었었는데요.
새우꼬치를 파는 “해녀가 꼬치다” 육회가 가득 “육회김밥”.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 “숯불삼겹살꼬치”, 유명한 태국 디저트 “바나나로띠” 까지!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야시장 먹거리들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참치를 즉석에서 해체, 참치 머리가 통째로 올라와 있는 “참치 포차”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었습니다.
고기파이인 “탱탱파이”는 벌써부터 인스타에 입소문이 나 있어서인지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자체개발 원조 “야채뚱땡”도 이미 온라인에서 알려진 터라 알고 온 사람들의 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남부시장에는 다문화 먹거리존이 준비되어 있어서 캄보디아, 멕시코, 베트남, 태국의 음식들도 맛보실 수 있다는 점도 야시장의 특색으로 빼놓을 수 가 없겠네요.
야시장의 가장 인기템이었던 “아짐손 불곱창”은 이젠 점포에서 만나 보실 수 있을 뿐 아니라 야시장 마차 주변의 상점에도 독특한 먹거리들을 찾아볼 수 있으니 다양한 음식들을 찾아 남부시장 야시장을 다시 찾아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배를 든든히 불렸다면 “하늘정원”에 잠시 앉아 쉬어가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전에 남부시장의 야채창고로 버려져있던 공간을 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쉼터로 탈바꿈된 “하늘정원”에서는 야시장에서 가져온 음식들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즐기실 수도 있고, 예술가들의 버스킹장소로도 활용이 되고 있으니 전주여행으로 방문하셨다면 즐거운 추억을 쌓으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하늘정원 바로 근처에 있는 청년몰에는 상시 즐길 수 있는 이색 펍과 젊은 사장님들의 감각으로 채워진 작은 상점들이 열려있어 여행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전주를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들을 전주 청년몰에서 찾아가는 기쁨을 누리실 수도 있어요.
야시장을 찾다보면 화장실을 찾지 못해 곤혹스러우신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그럴 땐 고개를 들어 천장을 확인하시면 “화장실” 정보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하고 급할 때 보이지 않는 곳이 화장실이니 미리미리 위치를 알아두시면 요긴하게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오랜만에 사람이 가득찬 남부시장 야시장을 만나니 전주의 활기찬 기운이 샘솟아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마스크와 함께 하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시장이 살아나고 있으니 이내 전주여행의 일등 관광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더 잦아질 수 있겠죠.
더 추운 날씨가 되기 전에 이번 주말은 가족들과 함께 남부시장 야시장을 방문해주시는 건 어떠신가요?
글, 사진 = 양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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