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거창도서관, '꼬물꼬물 그림책 여행 ' 프로그램 성황리에 시작 - 장해주 기자
지난 5월 2일(금), 거창도서관이 지역 유아들을 위해 '2025년 유보통합 연계 교육'으로
아이키움 도서관 놀이터 '꼬물꼬물 그림책 여행 '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3~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의 오는 9월 26일(금)까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로
첫날에는 예온 어린이집에서 예온어린이집과 대경어린이집 친구들 10명이 함게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놀이 중심 독서지도 활동으로,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놀이와 체험 중심의 독서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도서관과 지역 어린이집이 협력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고,
유아 누구나 양질의 놀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유보통합의 실현을 목적으로 합니다.
첫 수업이 열린 5월 2일에는 예온어린이집으로 전문 강사가 찾아가
호랑이가 깨지 않게 조용조용이라는 그림책을 읽고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책장을 넘기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책 속으로 빠져드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교육과 보육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치가 느껴졌습니다.
그림책 속 이야기는 동물 친구들이 호랑이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며,
잠든 호랑이를 깨우지 않고 풍선을 옮기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아이들에게 협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활동 시간에는 아이들이 각자 자기만의 풍선을 꾸미고,
파리채를 이용하여 풍선을 옮기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옆 짝꿍에게 스티커를 붙여 주라고 했지만...
귀요미들은 각자 자기 얼굴이나 손등에 스티커를 붙이기 바쁘네요. ㅎㅎ
마지막에는 직접 생일 케이크에 초를 꽂고 후~~불며
생일 축하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무리로 이어졌습니다.
거창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아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창의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있는 다양한 독서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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