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대공원 내에는 지관서가가 있습니다.

조용해서 책 보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 차 한 잔 마시기도 좋은 곳이라 소개할까 합니다.

울산대공원 산책을 하면 늘 들리는 곳인 지관서가입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책을 읽고 싶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 찾는 곳이죠. 정문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큰 나무들이 울창하게 있는 이곳은 2006년 지어진 후 숲 속 공작실, 연회장으로 사용된 공영 건물이었답니다.

그러다 2019년 여름,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와 SK, 울산시가 협동하여 모두를 위한 공간을 기획했고 2021년 4월 지관서가로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울산대공원 지관서가 운영시간

연중무휴 10:00 ~19:00

지관서가 들어가는 문 맞은 편에는 초록초록 잔디들이 있고 테이블이 여러 개 있어 야외에서도 음료를 마실 수 있습니다.

울산에는 6개의 지관서가가 있습니다.

울산 북구 박상진호수공원, 울산 울주군 UNIST, 울산 남구 장생포, 선암호수, 울산 중구 울산시립미술관점 그리고 울산대공원까지입니다.

각각마다 인생 테마가 있는데요, 울산대공원의 인생 테마는 "관계"입니다.

아메리카노 3,500원/크로플 3,000원 정도로 그렇게 비싼 금액대가 아니라 더욱 방문하기 쉬운듯합니다.

아이들 음료도 따로 있어 함께 방문하기도 좋답니다.

카운터 앞쪽에 있는 테이블은 대화하기 좋은 곳이고 아이들을 위한 푹신한 매트도 있습니다.

다만 북 카페다 보니 큰 소리로 대화하면 안 되겠죠?!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책들이 있습니다. 내부에서 책을 읽을 수는 있지만 빌릴 수는 없답니다.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울산대공원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신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관서가에 입장하는 순간 도심 속에서 잠시 벗어나 책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창밖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곳입니다.

바닥에 포토존 스티커가 있어 앞뒤로 찍어봤답니다. 책의 배열과 공간 구성이 주제별로 큐레이션 되어 있어 책을 고르기에도 편하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적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곳곳에 마련된 조명과 작은 장식들 덕분에 머무는 시간 내내 마음이 편했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AI의 도움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연령대, 성별, 기혼 or 미혼, 나의 관심사 등을 바탕으로 책을 추천해 준답니다.

최근 여행에 관심을 가졌더니 이런 책들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 날이 좀 더 선선해지면 차 마시며 대화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울산 남구 조용한 북카페 찾으신다면 마음이 천천히 숨을 쉴 수 있는 곳 울산대공원 지관서가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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