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7일 전
포항 도시 숲의 보랏빛 맥문동, 포항 송도 솔밭
포항 도시 숲의 보랏빛 맥문동,
포항 송도 솔밭
사시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포항 도시숲, 송도 솔밭은 8월이 되면
몽환적 보랏빛 맥문동이 숲을 가득 채웁니다.
송도 솔밭은 광복 이후 많은 해송을 심어
대표적인 방풍림으로 활용되었는데
점점 도시화로 소나무가 사라져가자
포항시에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지금의 도시숲인
송도 솔밭이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포항 송도해수욕장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와 숲을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죠!
여름에는 어린이를 위한 바닥 분수와
물놀이장이 개장 되고 공원 내
피크닉장이 있어 가족끼리 도시숲으로
주말 나들이를 오기에도 참 좋습니다.
또한 숲 옆으로,
포항 송림 테마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솔개천과 분수, 물레방아, 트릭아트 등등
볼거리가 많더라고요.
볼거리를 다채롭게 해둔 게 바로
도시숲의 장점이죠!
맥문동은 포항 송도 솔밭 아래,
햇볕이 스며드는 나무 사이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푸른 소나무 사이 진한 보라색으로 물든
맥문동은 숲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바람에 흔들리며
반짝이는 보랏빛 물결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요.
산림청 지정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도 선정된 포항 송도 솔밭.
맥문동이 아니어도, 숲 자체가 예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었습니다!
주변 소나무 숲 사이로 난 황톳길과
지압길도 있어 맨발 걷기 하며
건강 챙기기에도 좋았어요.
솔밭의 부드러운 흙길 따라,
맥문동 군락을 따라 가볍게 걷는 길은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걸어도 약 2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고 중간중간
벤치나 정자도 마련되어 있어
숲의 기운을 받으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도 있었습니다.
맥문동의 꽃말은
“겸손, 인내, 기쁨의 연속”입니다.
꽃말도 너무 예쁘고 신비롭네요
솔숲 사이, 칼국숫집 뒤쪽으로는
솔파랑 벽화 거리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주 아담한 공간으로
귀여운 벽화도 구경할 수 있어
소소하게 둘러보면 좋겠더라고요.
도시숲에서도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이렇게 다채로운 매력까지 느낄 수 있어
기분 전환하기에도 완벽했답니다.
8월 말까지는
맥문동이 예쁘게 피어 있을 예정이니
포항에 오신다면 곡 들러보세요.
잔잔한 보랏빛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정유리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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