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도시던, 어떤 나라를 여행하던지 간에 꼭 한 번 방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그 지역의 전통시장인데요.

신체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위험하지 않다면 꼭 그 지역의 특성이나 정겨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직접 시장에 찾아가

그 곳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을 여행의 목표로 삼고는 합니다.

그만큼 전통시장에는 그 지역 특유의 문화가 녹아있고,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방천골목시장'을 통해 미아동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방천골목시장의 정겨운 모습을 소개해드리기 전에 방천골목시장의 위치와 이용관련 팁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방천골목시장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52-2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아사거리역 인근으로 도보로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주택가 인근이고, 전통시장인만큼 주차가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인근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송중동공영주차장은 방천골목시장에서 도보로 3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기에 편리합니다.

옥상층까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차요금도 그렇게 비싸지 않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주말 오전을 맞이한 방천골목시장의 모습을 살펴보기 시작했는데요.

오전 이른시간에 방문한지라 아직 손님들로 가득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점심시간 전 많은 손님들이 찾을 것을 대비해서 가게 오픈 준비를 하시는

소상공인 분들의 바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통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무언가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요새 보편화된 대형마트나 대형화된 슈퍼마켓처럼 정돈된 진열모습이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에서 마음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지런하지는 않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거기에 담긴 정을 느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판매되는 물품도 무척 다양한데요.

방천골목시장 골목을 한 번만 왕복하면 주말 식사를 위한 건강한 식재료를 한 번에 고르실 수 있습니다.

정육점, 해산물 판매점, 청과점, 떡집 등 다양한 업종을 가진 분들이 공생하고 계시고

갓 만든 빵집까지 그 조화가 완벽하다고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한산한 시장의 모습만 사진에 담아 소개해드려 아쉬운데요.

이른아침이라서 그렇지 평소에는 장을 보는 주민들로 붐비는 시장이라고 하니,

혹시나 주말에 어떤 걸 먹어야 하나, 평일에 아이들 식사는 어떤것을 해줘야 하나 고민하는 강북구민분들이 계시다면

이번주엔 방천골목시장으로 장보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블로그기자단 : 최주호(http://blog.naver.com/behavior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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