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남구 달동의 숨은 장소 동평공원

울산 남구에는 여러 곳들에 공원들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 한 곳인 동평공원을 소개해 봅니다.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데 무더운 여름날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곳이랍니다.

어린 시절 이곳을 지나다녔던 기억을 살포시 꺼내어보면 물놀이장은 없었고 넓은 공터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동평공원의 반 정도는 여름철 물놀이장으로 이용이 되고 있고 다른 반쪽은 운동기구와 놀이터로 이용이 되고 있어요.

남구에 위치한 동평공원은 근처 동평중학교와 주공아파트와 현대아파트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에는 달동 먹자골목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거주자 주차공간을 제외하고는 주차공간이 적은 편입니다.

2024년에는 6월 말부터 물놀이장이 운영되었는데 아마 올해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놀이장이 운영되기 시작하면 도심에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하게 되는 동평공원입니다.

동평공원 안전 수칙도 있으니 이용하는 주민분들은 꼭 지켜주시면 좋겠답니다.

물놀이장이 운영될 때는 안전 수칙이 더 추가가 되어서 이용하는데 주의가 꼭 필요하답니다.

동평공원은 공원 주변으로 꽤 키 큰 나무들이 있어서 벤치 주변으로는 그늘이 잘 형성되어 있어요.

평상 느낌의 나무 데크도 있고 정자 느낌으로 전창이 둘러져 있는 공간도 있어 어르신들이 잠시 더위를 피해 가시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사람들은 돗자리를 이용하면 바닥에서 편하게 이용하기에 무리가 없어요.

특히 아이와 함께 오는 경우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싶다고 칭얼대는 경우도 있는데 동평공원에는 남구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해서 편하게 아이들이 게임도 하고 영상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보통 공원에서 화장실이 깔끔하지 않으면 이용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동평공원은 여름철 물놀이장이 운영되서인지 화장실과 탈의실이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물놀이장과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어서 주변 주민들의 쉼터로 안성맞춤인 동평공원이랍니다.

그네 앞쪽으로는 배드민턴이나 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이 되어 있어서 공을 가지고 축구를 하는 아이들을 종종 볼 수 있어요.

주의할 사항으로는 음식물을 가지고 와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 비둘기에게는 과자나 다른 먹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곧 이곳에서 물이 쏟아지는 모습과 공원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하니 물놀이장이 운영된다는 소식이 들리면 어린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공원 한편에는 행복 남구 재난 안전지도도 볼 수 있답니다. 무더위 대피소를 비롯해서 민방공 대피소 등 여러 재난과 관련한 안전 장소가 표시된 지도가 있어요.

집 주변에 어떤 대피장소가 있는지 미리 알아놓으면 좋을 거 같네요.

동평공원 근처는 달동 먹자골목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여러 먹거리들이 많기도 하고 이곳에서 먹자골목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축제처럼 진행되었던 기억도 나는데 도심 속 쉬어가는 쉼터 겸 축제의 장소가 되는 동평공원에서 휴식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