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구 서포터즈 지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암남공원 조개구이 맛집거리에서

'숙이네'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송도케이블카가 오가는 여름의 초엽

여름 성수기가 되어가는 시점이라

이열치열한 조개구이가 떠오릅니다.

매립지 방파제가 있는 곳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요.

저녁 시간 직후라서 아직 한산한 편이었고

낚시꾼과 산책을 즐기러 온 방문객들이 많았어요.

조개구이촌에는 여러 조개구이집이 있는데요.

숙이네가 정겨운 느낌이 들어 방문했어요.

주소 : 부산 서구 암남동 620-24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암남동은 해안가 근처라서 접근성이 좋아요.

가끔 직장동료와 방문하는 편입니다.

조개구이, 해물모듬, 전복죽 등

메뉴판을 봐도 입맛을 다시게 돼요.

전복버터구이도 맛나 보였구요.

주문을 할 경우에는 테이블당 1인분씩

라면을 서비스로 줘요.

여기에 볶음밥까지 먹으면 진리죠?

연탄불 함부로 발로 차지 말라는

안도현 시인의 시가 떠올라요.

연탄불이 활활 불타오를 때 먹는

조개구이가 더 맛있답니다.

조개구이 먹는 법이 안내되어 있어요.

조개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맛있게 먹는 법을 따라해보는 것도 좋겠죠.

2인 조개구이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 구성입니다.

조개구이를 먹기 위한 기본 구성입니다.

모짜렐라 치즈, 마가린, 초장,

파인애플, 옥수수, 백김치가 있네요

산낙지와 해산물도 가득 나와서 좋았어요

산낙지가 요래조래 움직일 때

초장에 듬뿍 찍어서 먹었습니다

큰 조개 위 숯불 직화된 낙지호롱이

매콤하게 익혀져 나옵니다.

매콤한 낙지호롱에는 마요네즈가 딱이죠!

샐러드 야채 곁들여서 감칠맛 있게 먹었어요.

소고기를 기본찬으로 내어주는 곳은

저는 처음 봤어요 !

연탄불에 노릇노릇 익혀 먹으면

육즙을 가득 머금은 소고기가 됩니다.

새우와 소고기를 같이 익혀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바짝 익히는 것보다는

육즙을 남기고 익히는 것이 좋아요.

사장님께 요청드리면 싱싱한 전복은

전복버터구이로 만들어 주신답니다.

잘게 칼집을 낸 흔적이 있어서

버터향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가리비 위에 버터를 올리고

양파와 함께 골고루 잘 익혀주면

조개 사이로 육수가 나옵니다.

육수가 나올 때 숙이네 특제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먹으면

해산물 피자를 먹은 느낌이랄까요?

보글보글 익을 때 한 점 씩 먹으면

매콤달콤한 조개구이 완성이에요.

어떻게 익혀야 할지 망설일 때쯤

사장님께서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세요.

후식은 여기서 끝이 아니죠 ㅎㅎ

라면 서비스를 요청하면

새우와 문어와 어묵 송송 넣은

칼칼한 라면이 돼요.

조개 위에 올려 먹는 스파게티도

꽤 양이 많았지만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렸어요.

볶음밥을 추가하면

김과 양파, 특제소스로 버무린

한 끼 마무리 식사를 준답니다.​​

송도 암남동에 방문하시면

숙이네 조개구이에서 저녁 식사하고

송도해수욕장도 한 바퀴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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