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천가람터 물놀이장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륵주륵 흐르는 날씨인데요. 오늘은 보고만 있어도 시원한 무료 물놀이장 소개해드리려 해요. 수영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야외수영장, 물놀이가 그리운 아이들을 위한 워터슬라이드,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강물까지 모두 다 있는 물놀이터! 그 곳이 어디인지 조연희 기자님과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서구 물놀이장 개장 소식도 속속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제가 소개하는 곳은 어린이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공간! 경인아라뱃길의 수변 풍경을 감상하며 물놀이를 즐기는 시천가람터 수변문화공간 물놀이장입니다.

까르르~ 까르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향하니 바로 눈앞에 시천가람터 물놀이장이 펼쳐졌습니다.

시천가람터는 경인아라뱃길 수향3경으로 수변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워터프런트 공간인데요. 행사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수상무대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가족소풍마당, 수변의 시원한 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휴게스탠드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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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에 시천가람터를 찍고 인근에 있는 검암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만약 주차 자리가 꽉 찼다면 서해 5도 수산물 복합센터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가족 단위로 정말 많은 분이 시천가람터 물놀이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어찌나 즐겁게 느껴지던지요. 여름엔 역시 물놀이가 최고입니다.

시천가람터 물놀이장은 수변무대를 중심으로 실외수영장과 조합놀이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모든 시설이 모두 무료라는 말씀! 풀장이 생각보다 넓고 놀이대 구성이 다채로워 하루 반나절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탈의실도 물놀이장 내에 마련되어 있는데요. 생각보다 튼튼하고 공간이 넓어 이용하기 좋더라고요!

화장실은 시천나루 선착장 가는 방향에 있어 거리가 좀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전거도로와 인접해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안전을 위해 아이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부모님들이 동행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놀이장 입장 인원은 최대 100명이고요, 야외수영장은 40명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설물 보수로 인해 야외수영장 운영을 8월 8일까지 중단한다고 해요. 아쉽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구민분들의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어린이 물놀이터는 그대로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하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사실 어린이나 유아의 경우 시원하게 뿜어내는 물놀이터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신이 납니다. 빙글빙글 물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때의 짜릿함은 또 어떻고요. 어린 유아들에게는 이곳이 대형 워터파크보다 더욱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물놀이장을 이용하면서 빨간 조끼를 입은 분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 보고 있는 걸 느끼셨을 거예요. 구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과 간호 요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말 든든하죠.

아울러 물놀이장 이용객들은 맨발로는 출입이 불가합니다. 안전을 위해 물놀이용 신발을 필수로 착용해 주세요.

이 밖에도 물놀이장 이용객들이 지켜야 할 안내 사항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여럿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니만큼 개인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시천가람터 수변문화공간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8월 20일 일요일까지며,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네요.

이번 여름방학 어디 갈까 고민이라면, 시천가람터 수변문화공간 물놀이장에서 아라뱃길의 멋진 친수 경관을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 가득 만들어 보세요!

지금까지 조연희 기자님과 함께 시천가람터 물놀이장으로 여행을 떠나봤는데 어떠셨나요? 운영 중간에 살균제 투입 및 희석으로 수질에 신경을 쓰는 것 같아서 더 안심되었어요. 이번 주말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시천가람터 물놀이장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