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화암마을의 유래 울산광역시 기념물 강동화암 주상절리
주상절리 하면
보통 경주 양남과 제주도를 많이 떠올리실 텐데요.
울산 북구 강동에도
주상절리가 있다는 것 아셨나요?
지난 주말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
강동화암 주상절리를 보러
강동 몽돌해변에 다녀왔습니다.
강동화암 주상절리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952-1번지 일원
주상절리는
단면이 육각형 내지는 삼각형으로 된
긴 기둥 모양의 바위가
겹쳐져 있는 특이한 지질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 화암마을 일대의 주상절리는
신생대 제3기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이
냉각되어 생성된 것으로
동해안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다른 곳의 주상절리와는 다르게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강동화암 주상절리 부근은
문화유산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쓰레기 무단 투기 및 캠핑, 취사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주상절리는
그 생김새가 수평 또는 수직 방향으로 세워진
다량의 목재 더미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딱 보기에도 나무들을
쌓아놓은 듯한 색감과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강동 지역의 주상절리를
화암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주상체 횡단면이 꽃무늬 모양을 하고 있어서인데요.
그 덕분에 이 마을 이름 역시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짐작됩니다.
길이는 7~ 수십 미터에 이르며
하나의 주상체 횡단면 긴 쪽 대각선의 길이는
대략 50cm 정도이며
대부분 주상절리들은 수직으로 발달한 것과 달리
강동 화암 주상절리는
수평, 수직, 경사진 형태 등
다양한 방향으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몽돌해변과 맞닿아 있어서
바로 앞에서 만지기도 하고
여러 방향의 주상절리들을
비교해 볼 수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자연 관찰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약 2,000만 년 전의 냉각절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곳!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42호 강동화암 주상절리
강동 몽돌해변에 가신다면
자연이 주는 멋진 자연 경관
강동화암 주상절리 꼭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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