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백년가게 계곡가든 꽃게장 명인의 집

군산의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서 다녀올 수 있는

백년가게 중 하나인

계곡가든을 찾아갔습니다.

​

오늘 소개하는

계곡가든은

1991년 개업하였으며

백년가게로 지정되었는데요.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사랑을 받은 가게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인증 받은 가게를 말해요.

가게에 들어서면

고급 한식당처럼

넓은 정원이 있고

주차장도

넉넉한 편이에요.

출입구 쪽으로

향하는 길에

시원하게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이름 모를 꽃이

피어나 화사했습니다.

식당으로 들어서면

군산맛집 표지판도 보이고

국내산 꽃게로

음식을 만든다는

현수막이 보이고요.

각종 수상경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걸려있고

TV에도

출연했음을 알려줍니다.

룸으로 안내를 받은 후

간장게장과 전복장을

주문하였습니다.

개인 룸처럼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

가족단위로 오붓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밑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맛깔스런 잡채와 샐러드, 물김치,

마른 김, 나물, 김치,

된장찌개 등등 다양하게 나와요.

메인인 간장게장과

전북장이 나와 한상 가득 차려졌어요.

간장과 함께

붉은 내장이 보이고

너무나 신선해보여요.

큼지막해서

살도 많아 깜짝 놀랄 정도에요.

명인의 손으로 담근

간장게장이니

얼마나 맛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먹어보면

역시 간장이 짜지 않고

비린 맛도 안 나더라고요.

제 입맛에 딱 입니다.

게살을 발라 먹느라

남겨놓은 게딱지에

밥을 한 숟가락

비벼서 먹으면 꿀 맛이죠.

게장을 다 먹은 후에는

전복장을 먹어봤어요.

전북의 크기가 제법 커서

쫀득한 식감이

입 안 가득 느껴져요.

이곳은 군산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게장 전문 식당으로

평일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지만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에요.

부모님과 함께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선물용도 준비가 되어 있어

입맛에 맞는다면 구입도 가능해요.

식후에는 카페처럼

이용 가능한

등나무 아래에서

매실차를 마시며

잠시 머물다가도 괜찮아요.

인근에

금강미래체험관이 있어

식사 후 관람하면 좋습니다.

"백년가게 계곡가든

꽃게장 명인의 집"

​

기은주 기자님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