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활기찼던 서귀포시 어린이날 큰 잔치, 제17회 희망! 날개를 달자
활기찼던 서귀포시 어린이날 큰 잔치, 제17회 희망! 날개를 달자
멋진 구름들이 반기는 어린이날 아침!
신나는 어린이날을 위해
칠십리시 공원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큰 잔치에 다녀왔어요~
행사 시작 전 도착해서 둘러보니
다양한 체험과 각종 대회들의 천막이 보여서
아들 못지않게 저도 기대가 됐답니다.
비예보가 있어서 살짝 걱정도 됐지만
다행히 구름만 가득하고 좋은 날씨였고
놀이터에서 놀면서 기다리다가
본격 체험활동을 시작했어요.
'비눗방울 놀이'는 언제나 재미나고 신기해하는데
역시 비눗방울을 만들고 터트리고 신났어요.
큰 비눗방울도 만들 수 있어 더 좋아했던 거 같아요.
'어린이 안전 체험'은 서귀포 소방서와 함께
불이 났을 때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웠어요.
그리고 헬리콥터 색칠 등 체험을 하고
소화기 물총 선물도 받았는데
아들이 물총이 생겼다고 좋아했답니다.
'알까기, 딱찌치기' 에서는
알까기와 딱지치기 대결을 할 수 있었는데
도전해서 이기면 선물도 받을 수 있었어요.
평소 알까기를 좋아하는 아들은
첫 도전에 이겨 선물을 받고도
더 도전하러 여러번 들린 곳입니다.
'페이스 페인팅' 도 해봤어요~
귀여운 그림들 중 아들이 고른 건 별!
그리고 얼굴 아니고 손등에!
그래도 반짝이는 노랑별 그리니
더 어린이날 어린이 같았답니다.
'인절미 만들기'도 인기가 많던 곳인데
딸기 찹쌀떡을 만들 수 있었어요.
조물조물 딸기와 팥고물을 합치고
하얀 찹쌀떡으로 감싸고 반을 잘라주시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는 찹쌀떡이 완성됐어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진행 중이었고
'전통놀이 및 팔찌 만들기' 천막에서는
멋진 실팔찌 만들기가 한창이었어요.
아들은 관심이 없어
아쉽게도 멀리서 구경만 하고 돌아섰답니다.
'토종씨앗 전시 및 딸기나눔'이 있었어요.
사실 스쳐 지나가며 모종과 딸기라는 글자만 보고
딸기 모종이라고 착각했었는데
딸기 한 컵과 다양한 모종들이 있었어요.
덕분에 달달한 딸기도 먹고
콩과 목화 모종도 받았어요.
'어린이 벼 농사대회'에서는 벼를 심었어요.
아니 벼를 심을 화분과 벼를 받았답니다.
집에서 벼를 나눠심고 물에 담아
열심히 키우면 8월에 시상식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모종을 받았어요.
'가족사진'에서는 가족사진을 출력해 주는데
직접 찍거나 핸드폰 사진을 뽑기도 했어요.
저희는 둘이 직접 찍고 뽑았는데
작은 액자에 끼워주셔서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답니다.
'매직 풍선 만들기'도 줄이 길었는데
아들은 제일 좋아하는 풍선칼을 받았어요.
어린이 행사에서 풍선은 필수템인거 같아요.
그리고 '타로점 보기'가 있었는데
그저 옆으로 지나가며 구경만 해서 아쉬웠답니다.
마지막으로 귀가 중 만난 '가치상자체험'
제주형 기초 자치단체에 대한 설명이 있는 종이를
이리저리 접어서 귀여운 돌고래 상자를 완성했답니다.
드디어 어린이 큰 잔치 끝!!!
정말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나고
덕분에 양손 가득하게 선물을 받고
기분 좋게 귀가했답니다~~~
아들이 내년에도 또 간다고 하니
내년 어린이날 큰 잔치도 기대할게요!!!
모두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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