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안동 가볼 만한 곳 예끼 마을 선성수상길
물 위를 걷는 기분은 어떨까요?
안동호를 걷는 느낌의
선성수상길과 함께
물 위에서 만나는 초등학교 교실은
매우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안동 여행 중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안동 예끼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예술의
끼가 있는 마을인데요.
입구에서부터 만나는 미술갤러리는
이곳이 예술의 거리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골목 구석구석에는 3D 벽화가 있어,
생새한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답니다.
도심의 빌딩숲이 질리셨다면,
안동 예끼 마을에서 쉼을 얻어보세요.
선성현문화관광단지 출입문으로 들어서면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데요.
한옥 숙박을 비롯한
한옥 카페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출입문을 지나면
우측에 선성수상길
안내판이 보이는데요.
이 계단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안동호에 도착하게 된답니다.
어느 정도 내려오면 선성수상길 게이트가 나타나고,
그 아래로 안동호 수상에 만들어진 길이 보이는데요.
이 길이 바로 선성수상길이랍니다.
안동호 선성수상길을
다정하게 걷고 있는
모녀를 보았는데요.
그 걷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자꾸만 다시 바라보게 되더군요.
선성수상길
안내판이 보이는데요.
안동호의 수위 변동에 상관없이
수상을 걸을 수 있는 부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안동호 수상을 걸어보기 위해
계단을 조심히 내려가 봅니다.
내려가는 계단의 경사가 있어서
옆의 손잡이를 잡고 내려가는 게
안전하답니다.
지난번 내린 비로
물이 어느 정도 차 있어
마음마저 가득하게 만드는
안동호의 모습입니다.
선성수상길은 저 멀리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습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새로운 세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닌지
재밌는 상상을 하며 걸어봅니다.
안전을 위해 구명환과 구조 장비를
일정한 간격마다 설치해두었는데요.
아무래도 물 위에 세운 부교이다 보니,
많은 사람이 한쪽으로만 치우칠 경우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 가능한 부교의
중심에서 걸어 다니는 게 안전하답니다.
파란 하늘에 떠 있는 하얀 구름이
마치 어떤 형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모양으로 보이시나요 ~?
잠시 돌아서면 금세 모양이 바뀌어 버리는 구름은
볼수록 그 매력에 빠지게 된답니다.
선성수상길 중간지점에 오면
초등학교 교실이 꾸며져 있는데요.
풍금과 2인용 책상이 놓여있는 이 공간은
어떠한 곳인지 궁금해집니다.
안내 표지판을 보니, 여기 조형물은
예안국민학교를 재현한 곳이네요.
1909년 4월 이인화가 후진양성을 통한
국권 회복을 목적으로 사재를 투입하여
사립 선영 학교로 설립하였으며
1912년 제1회 졸업생 6명을 배출하였습니다.
1974년 안동댐을 만들면서
수몰지구가 되어버린 마을과 함께
이곳에 자리 잡고 있던 예안국민학교가
현재의 현 국학진흥원 옆으로 옮겼다가
학생 수가 급감으로 폐교하였답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 아래로 벤치와 의자가 있어
마치 선상 카페로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국민학교 2인용 책상은
추억이 있습니다.
서로 자리를 넘어오지 말라며 줄을 그어 놓고
연필이나 지우개가 넘어가면 빼앗겨 버리고 마는
어릴 적 순수한 동심이 떠오릅니다.
음악 시간에 선생님이 풍금을 치며
노래를 불렀던 추억도 잊을 수가 없네요.
선성수상길을 계속 이어 걷다 보면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으로 도착하게 된답니다.
안동호 수면을 걷는듯한,
안동호 선성수상길!
여러분도 한번 걸어보세요.
마음까지 상쾌해진답니다.
🌿 안동선성수상길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172
🚗 주차
도산면 보건지소 앞 무료 공영주차장
본 내용은 정한윤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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