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김해 분성산 등산하며 봄을 맞이해요
제10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김은희
김해 분성산은 높이 382m로 등산 난이도도 낮은편이고 여러 갈래로 등산/하산하기 쉬워 초보자분께도 접근성이 높은 산입니다.
다양한 코스 중 오늘 소개해드릴 코스는 김해 활천고개에서 시작하여 김해 삼계동 시민체육공원에서 끝나는 코스입니다.
김해 활천고개에서 시작하는 봄맞이 분성산 등산은 시작부터 기대를 가지게 됩니다.
김해 활천고개에서 시작하는 분성산 등산 코스는 일반 인도와 산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며 본격적으로 등산이 시작됩니다.
김해 분성산은 전체적으로 등산로 구성이 잘 되어 있고 중간마다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높이 자체도 낮은 편이라 이제 막 등산을 시작하는 초보자나 어린이, 어르신에게도 추천드리는 산입니다.
등산의 묘미 중 하나는 산을 오르며 바라보는 풍경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절반도 오르지 않았지만 살짝 보이는 김해의 전경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봅니다.
5월의 푸른 하늘과 싱그러움의 절정을 맞은 산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준 그늘 아래 바위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5월은 여름 대비 시원하며 벌레도 적어 등산하기 좋은 시기로 추천합니다.
등산 중간즈음 보이는 풍경과 바위입니다.
여기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분성산 사진명소입니다.
저도 바위에 걸터 앉아 자세를 취해보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풀숲이 더 무성하게 자라 바위를 감싸는 형태지만, 오히려 자연 속에서 사진 찍는 기분이라 더 좋았습니다.
가능하다면 한칸 더 앞의 바위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조금 더 생동감 있는 연출이 가능합니다.
제가 등산을 시작한 활천고개에서 분성산 정상까지 거리는 약 1.4km입니다.
이외에 성조암에서 정상까지 1.1km
어방초등학교에서 정상까지 1.3km
어방체육공원에서 정상까지 0.8km
우신아파트에서 정상까지 1.3km
김해천문대에서 정상까지 1.1km로 전체적인 거리는 짧은 편입니다.
중간마다 표지판이 있어서 갈림길에서도 헷갈림 없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점점 머리 위로 나무가 아닌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정상과 가까워지고 있는 듯 합니다.
추가로 김해 분성산에는 봉수대, 분산성, 해은사 등이 있어서 등산하며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여기는 김해 봉수대입니다.
김해 분성산 봉수대는 해돋이 명소로 연말연초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옛날에 봉수대에서 낮에는 연기를, 밤에는 불빛을 이용하여 적의 동태와 같은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김해 분성산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김해시 전경입니다.
탁 트인 하늘과 함께하는 김해시 전경을 보니 소모된 기력이 다시 회복되는 기분입니다.
분성산 전경에서 다각도로 김해시 전경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분성산 정상도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등산이 어려우신 분은 차를 이용해 정상 인근까지 올 수 있으니 자차를 이용하여 분성산 정상만 즐기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상에서 휴식을 취한뒤 김해 삼계동 시민체육공원 방면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하산길도 가파르지 않고 정비가 잘 되어있어서 무릎 부담없이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김해를 대표하는 산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서도 김해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김해 분성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김해분성산
- #분성산
- #분성산등산
- #김해등산
- #봄맞이등산
- #김해활천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