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화려하고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한여름밤을 잠시나마 더위에서 잊게 해주는 야경명소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남양산역 근처에 위치한 양산 음악분수공원입니다.

● 위치 : 경남 양산시 물금읍 메기로 339 (남양산역 3번출구에서 293m)

● 분수시간 : 13시, 14시, 19시, 20시 하루4회

● 매주 목요일 휴무

● 주차 : 공원 전용주차장 이용

양산 경찰서 앞 워터파크공원이랑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음악분수공원은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20분가량 공연을 보여주는 곳이예요.

생각보다 양산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어서 방문할때마다 조금 아쉽더라구요.

아담하게 조성된 공원에는 시원하게 피로를 씻어주는 정자와 장미꽃 필 시기에 방문하면 화려한 장미터널 속을 산책할 수 있답니다.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장미꽃 딱 한송이가 피어있더라구요.^^

음악분수공원에 들어서면 넓은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킥보드나 롤러스케이트를 타기 참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원없이 뛰어다니고 줄넘기도 하고 캐치볼도 하기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분수가동하는 반대편에는 천막과 벤치가 있어서 가족나들이 와서 피크닉을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햄버거를 사와서 아이들과 맛있게 먹고 분수를 즐겼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있고 공원내 화장실도 있어서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답니다.

(공원 규모에 비해 놀이터가 넘 작아서 특색있는 놀이터가 생긴다면 음악분수공원이 더 사랑받지 않을까 싶어요^^)

저녁 7시 타임에 방문했었는데 넘 밝아서 그런지 음악분수공원의 멋진 야경은 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한시간 더 기다려서 마직막 8시 공연을 보기로 했답니다.

(멋진 분수공연은 해가 지고나서 볼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세요^^)


드디어 캄캄한 공원에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들 사이로 물줄기가 시원하게 뻗어 나가기 시작했어요.

7시 공연에는 우리밖에 없었는데 양산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어요.

음악이 신나서 물줄기도 힘차고 조명도 화려해지면 아이들도 즐거운지 막 춤추고 부드러운 클래식 선율에는 다같이 앉아 한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방문한 날도 열대야로 푹푹 찌는 날씨였는데 시원한 분수쇼를 보고 있자니 더위는 저절로 잊게 되더라구요.

분수가동은 20분가량 클래식, 트롯, 어린이동요 등 다양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알친 공연이였어요.

그동안 에어컨 바람에 머리도 아팠는데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분수쇼르 즐기다 보니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았답니다.

양산 야경명소로 이만한 곳이 있을까 싶네요.

아이와 함께, 친구와 함께 에어컨 바람에서 벗어나 음악분수공원에서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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