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시간 전
울산 울주군 아이와 가볼 만한 곳 간절곶 정크아트
동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해서 관광 명소로도 손꼽히는 간절곶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정크아트로 꾸며진 문화 예술 복합공간이 조성되어 있다고 해요.
간절곶 근처의 각종 먹거리와 카페를 이용하기에도 좋은 위치였고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공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까지 넓게 펼쳐져 있어서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오기도 좋았고 아이와 함께 귀엽게 꾸며진 정크아트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간절곶 정크아트를 구경하러 가실 분들은 지도에 Fe01 재생복합문화공간을 검색하시면 보다 쉽게 찾아가실 수 있답니다.
주차는 근처의 공터를 이용하시면 좋아요.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새해를 여는 간절곶에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것에서 비롯된 해안 길인 간절곶 소망길과 1970년대 사용된 옛 우체통을 본떠 2006년에 제작한 뒤 현재까지 실제 우편물 수거가 이루어지고 있는 소망우체통이 있습니다.
추가로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선정된 간절곶 등대, 큰 날개를 편 풍차까지 구경할 만한 요소가 풍부하여 경상권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볼 수 있어요.
21세기부터 정크(Junk) 아트는 '에코(Eco) 아트'로 알려졌고, 미술계에서는 정크(폐품, 쓰레기, 잡동사니 등)를 재활용하여 창의 작품으로 재탄생 시켜 지구 기후와 환경 문제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요.
간절곶 정크아트를 만나볼 수 있는 상상공간 전시공간에는 생태 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자연에 대한 공상적인 시나리오와 예술작품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걸 시각화하였다고 해요.
해를 맞이하는 장소인 간절곶은 밝은 태양에너지에 친환경을 지향하는 정크아트의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이 공간에서는 세계 최대 크기의18m 정크아트 작품 '솔라봇' 을 포함하여 울주 마을 이야기를 담은 체육대회, 특산물 마켓, 평동 해인 마을, 울주 해뜨미 씨름단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크고 작은 정크아트 작품 총 120점을 감상할 수 있어요.
먼저 감상했던 간절곶 정크아트의 대표 작품인 '간절 용사 솔라봇'은 간절곶의 미래 모습을 상징하며 폐자동차와 오토바이를 강인하고 견고한 철 소재로 만든 작품이며 태양광 에너지 충전 방식으로 야간에도 태양 에너지로 빛을 밝혀 미래 지구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해요.
솔라봇의 구에 해와 달을 담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액자 포토존도 있었고, 솔라봇 옆을 지키는 작은 정크아트도 너무 귀엽게 느껴졌어요.
선사시대 생활과 꿈을 바위에 그림으로 새겨놓은 반구대 암각화 속의 고래, 상어, 멧돼지, 여우 등을 입체감 있게 캐릭터화해서 만든 반구대 회전목마도 이색적이었던 것 같아요.
황금 회전목마 기둥에 반구대 상상 캐릭터 조형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이 너무 좋아했으며 실내 공간에서는 울주의 또 다른 아름다움과 매력을 미디어 아트로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작품이라고 해요.
그 외 작품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공룡들이 축구를 하는 모습부터 울주군 특산물인 배나 미역을 팔거나 지역 축제를 즐기는 공룡을 의인화하여 어린이들이 더 좋아하며 뛰어노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포토존으로 활용되는 공간도 많으니 마음에 드는 조형물 옆에 서서 사진도 한 컷 남겨보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딸기우유, 바나나우유도 귀엽고 햄버거 가게와 붕어빵 가게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색달랐던 것 같아요.
정크아트 전시는 총 5년 동안 계속된다고 하니 남은 기간 동안 간절곶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공간이 될 것 같아요.
간절곶 상상공간 안쪽에서는 2023 울산 정원스토리페어 진행 당시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 꾸미기 체험 행사'에서 울산 시민들이 함께 조성한 정원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또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벌의 개체 수가 감소하면서 발생되는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다룬 벌들의 정원, 미래를 담다 라는 정원 전시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벌집 모티브로 한 벌집구조의 육각 형태를 정원화해서 표현하였다고 하니 전시를 관람할 때 참고하여 구경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해맞이 명소 간절곶에 조성된 정크아트 전시는 아이와 함께하기도 좋았고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세계 최대의 정크아트 전시는 간절곶 상상공간에서 2028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전시 진행 기간 동안 꼭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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