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
문경 기차역 , 경북선과 옛 문경선의 분기점 문경 점촌역 이야기
문경 기차역 ,
'문경 점촌역'
본래 문경과 점촌이 나뉘어져 있다가
문경시로 통합이 된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점촌 지역이 문경보다
더 번화했던 곳이기도 하고요.
점촌하면 저는 '점촌역'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문경시내 곳곳에
옛 점촌역을 추억할 수 있는
벽화나 사진들을
거리에서 종종 볼 수 있기도 하지요.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이제는 다양한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예전처럼 '기차역'에 대한 기억이
조금은 흐릿해지지만
'점촌역'은 그 명맥을
지금까지도 잘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참고로 점촌역 광장에는
공영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아마 주말이나 법정공휴일 등을 한정하여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편리하게 점촌역과 광장,
주변에 있는 상권을 구경하고
이용하는데에도 편리했고요.
최근에 점촌점빵길 등이
주변에서 유명해지면서
점촌역을 이용하여
기차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이
실제로도 늘었다 하는데요.
이제 주차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니
주말에 점촌역 인근 상권을 이용하실 때는
역 광장 주차장을 이용해보세요.
점촌역의 경우
안전 등의 이유로
심야시간은 출입문을 폐쇄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고요.
대합실이나 화장실 등은 개방 시간 내에
꼭 열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점촌역의 경우
최근에 한국철도 개통
100주년을 맞아
기념스태프가 비치되어 있는 역으로도 유명합니다.
1924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가은선, 문경선 등이 연결되었고
현재는 경북선의 여객을 담당하고 있는데
인접 지자체인 상주시에 있는
상주역과 함께
지금도 왕성하게 여객을
수송해주고 있습니다.
대합실에 있는
추억의 자판기를 보니까
옛 기차역과 기차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주말 아침에 점촌역을 방문했는데,
여객 수요가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엔틱한 느낌의 매표소도
아직 유인으로 운영되고 있고요.
철로가 있는 플랫폼으로는
임의로 진입하실 수 없고,
열차 탑승시간 15분 전에 개방되어
그때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현재 무궁화호가 정차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점촌~부산 간의
무궁화호 열차도 운행이 되었다가
현재는 축소되어 점촌~김천까지의 구간이
무궁화호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과거 석탄산업이 호황기였을 때에는
점촌역도 엄청나게 번화했었다고 하죠.
옛 사진을 보면 점촌역과
그 주변이 얼마나 활발했는지
알 수 있기도 합니다.
점촌역은 KTX문경역과 함께
문경시에서는
그래도 아직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기차역입니다.
종종 문경시 관내에서는 문경선 등
폐선된 철로와 폐역들이 남아 있기 한데요.
정말 많은 기차역이 있었고
추억의 이야기도 많은 편입니다.
계속해서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주길 바라며
잊혀져간 문경의 철도 이야기도
다시 한번 재조명되어
계속 이야기가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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