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김해에만 있는 대표 먹자골목 '무로거리' 김해 온 김에 꼭 방문해야 하는 곳
제11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강상오
여러분은 다른 지역에 사는 분들이
김해로 놀러 온다고 하면
어디를 제일 추천해 주고 싶으신가요?
김해는 정말 추천해 줄 만한 관광지나
핫플레이스가 많은 곳이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여기!
바로 김해 무로 거리를 꼭 추천해 주고 있습니다.
'내외동 먹자골목'으로 불리던 이곳이
'무로 거리'라는 정식 명칭을 얻고
김해시의 대표 먹거리 타운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요.
언제 가도 기분 좋은 무로 거리를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무로거리는 김해시 내외 중앙로 대로변 안쪽
이렇게 상가 건물들 사잇길을
무로거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술집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차가 다니지 않아
도보로 이동하며 즐길 수 있는 길인데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점포 앞에 간이 의자와 테이블들이
펼쳐지며,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이
아주 장관인 곳입니다.
연지사거리에서부터 한국 1차 사거리까지
약 900m 가량의 긴 골목이 이어져 있으며
긴 거리만큼이나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또한 무로 거리 가운데 지점에는
이렇게 이동노동자 쉼터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먹고 즐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먹거리 문화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분들까지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김해시의 정책,
칭찬을 해줘야겠죠?
해가지고 나면 여기저기
예쁜 조명들이 켜져서
더욱 무드 있는 거리로 변신합니다.
'무로거리' 무슨 뜻일까요?
바로 경상도 말로 '먹으러 가자'가
'무로가자' 인데요!
그래서 바로 '무로거리'가 됐다고 합니다.
최근엔 이렇게 입구마다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요.
이렇게 게이트에 번호가 매겨져 있습니다.
친구들과 약속할 때 '게이트 B 앞에서 보자'
하고 만나면 되겠죠?
무로거리는 '경상남도 특화거리'라고 합니다.
바로 '젊음의 거리'인데요.
주말 저녁이면 젊은 청년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무로거리중에 가장 핫한 곳인데요.
주말 저녁이면 여기서
'SNS 챌린지' 영상 찍으며 춤추는 친구들도 있고
친구들과 모여서 수다 삼매경인 친구들도 있고
말 그대로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무로거리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이 간이 테이블이 골목에
쭉 깔리는 모습인데,
한여름엔 너무 더워서
야외 테이블이 별로 깔리지 않았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오시면
꼭 야외에서 먹거리를 즐겨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무로거리는
김해시 대표 전통시장 중에 하나인
외동 전통시장과도
횡단보도 하나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통시장과 함께 즐겨도 좋겠습니다.
자, 어떤가요?
무로거리에 한번 와보고 싶지 않으세요?
김해 분들이시라면
다른 지역 지인분들이 김해 오실 때
꼭 무로거리 한번 데려가 보세요.
정말 좋아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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