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바람 불어오는 요즘입니다.

최근에 앞산 정상앞산전망대 다녀왔어요.

앞산전망대로 가는 케이블카가 운영되지만

산책 삼아, 운동 삼아

걸어서 올라갔다가 왔네요.

앞산전망대에 가니

대구 시가지가 한눈에 보입니다.

학창 시절 대구는 분지 형태로 돼있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는 평평하다

이렇게 말로만 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느낌이 또 새롭네요.

앞산전망대에서 만난 모니터입니다.

여기엔 대구에 대한

다양한 영상물을 제공합니다.

앞산, 팔공산, 수성못 등의 영상이 있더라고요.

대구 핫플레이스는 모두 모인 것 같은데요.

대구를 처음 방문한 이들에게

대구의 다양한 모습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겠네요.

다른 키오스크를 발견합니다.

여기 대구 사투리 퀴즈가 있는데요.

요게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요즘에 유튜브 같은데 보면

대구 사투리 특강 같은 영상이 인기더라고요.

실제로 보니 사투리 퀴즈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대구 토박이들에게 쉬운 문제일 수 있는데요.

서울 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감을 잡지 못하더라고요.

널쭈다? 널쭈다는 처음 들어봤는데

엎드린다는 뜻인가?

정답이 뭔지 묻더라고요.

함께 퀴즈를 푸는 시간 가지면

재미날 것 같습니다.

앞산전망대 가기 전,

먼저 앞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여기는 앞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인데요.

케이블카에서 앞산 정상까지는

약 2.4km라고 하네요.

앞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가파른 경사가 이어집니다.

길은 짧지만 경사가 제법 있는데요.

천천히 쉬면서 가길 권해드립니다.

중간중간 표지판이 잘돼있습니다.

길을 잃거나 헷갈리지 않겠더라고요.

중간 구간은 계단길입니다.

계단이 계속해서 이어지는데요.

헬스장에서 봤던

천국의 계단이 생각나더라고요.

이 구간에서 제대로운동 되겠다 싶더라고요.

위에서 언급한 계단 구간을 지나면

거의 다 온 거예요.

마지막 구간은 능선길입니다.

0.8km 남았다고 하는데

경사가 깊지 않아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앞산 정상은

높이가 658.7m라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군 시설이 있어서

일반인이 올 수 없었는데요.

최근에 전면 개방하면서

모두가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표지석이 있으니

여기서 기념사진 한 장 찍으면 좋을 것 같네요.

앞산 정상에 왔으니

이제 앞산전망대로 가봅니다.

정상에서 전망대까지는

1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가는 길에 케이블카도 있군요.

앞산 정상에서 앞산전망대까지는

계속해서 내리막길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내려가야 하는데요.

발을 헛디디지 않도록 집중해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대구 시가지의 모습도 감상하면서

내려가면 좋겠어요.

앞산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커다란 노란 토끼가 저를 반겨주네요.

이곳에서 다시 한번

대구 시가지를 감상합니다.

빼곡하게 들어선 집들이 한눈에 보이는군요.

앞산전망대는 야경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야경 사진을 찍으러

앞산전망대를 찾기도 한데요.

케이블카가 있으니까

수월하게 전망대로 올 수 있겠네요.

앞산 정상에서 온 길과는 다른 방향으로

앞산전망대를 내려갑니다.

안일사로 가는 방향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내려가는 길에 앞산 8경도 읽어봅니다.

앞산의 벚꽃도 앞산 8경 중 하나네요.

당장에 벚꽃 시즌이 시작될 것 같은데요.

앞산의 벚꽃을 보러

많이들 이곳 앞산을 찾을 것 같아요.

안일사가 보입니다.

앞산전망대에서

약 30분 정도 내려가면 만날 수 있네요.

천천히 내려가도 1시간 내에는 이곳

안일사로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일사에서 내려가는 길은 무척 가파릅니다.

등산을 했다고 하면

그 충격이 배가 될 것 같은데요.

때로는 뒤로 돌아서

뒷걸음질로 내려가는 이들도 있더라고요.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내려갑니다.

그렇게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앞산 케이블카 지점을 시작으로

앞산 정상에 갔고요.

앞산전망대 지나 끝까지 내려왔네요.

이렇게 한 바퀴 도는데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그렇게 많이 쉬지는 않았는데요.

쉬엄쉬엄 간식도 먹고

전망대 구경도 하고 한다면

3시간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봄기운 맞으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앞산 정산, 앞산전망대 등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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