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가볼만한 곳 가조도 수협효시공원

거제시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이지원

가조서로 7

수협효시공원

거제 가볼만한 곳 중의 하나인 가조도 수협효시공원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 수산업의 시초가 되는 수협효시공원이예요. 수협의 역사가 있는 기념관, 도서관, 옥상정원에 카페까지 있어서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어요.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가조도의 수협효시공원이예요.

효시란?

전쟁터에서 허공에 쏘아 올려 공격의 시작을 알리는 용도로 쏜 화살을 가리키는 것이다. 원래 이 뜻은 전쟁 때 신호용으로 쓰이던 화살이지만, 사물의 발단이나 어떤 일의 시초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수협효시공원은 수협의 시작을 함께하는 역사적인 곳이네요.

수협효시공원 입구로 들어가면 스탬프투어를 할 수 있어요.

관광휴양팀 스탬프 투어는 최초 스탬프 찍은 날로부터 7일이내 5개 시설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시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요. 수협효시공원, 거제자연휴양림, 칠천량해전공원, 김영삼대통령 기록전시관, 옥포대첩 기념공원 등 다섯군데를 방문하면 되요! 무슨 선물을 받을지 너무 궁금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해녀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어요. 요즘 해녀복입고 컨셉사진 찍는것이 유행이던데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도서관 한켠에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요. 이 곳에 정수기와 전자렌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수협효시기념관 입구로 들어가 보면 수협효시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는 가조도의 위치와 기후, 주변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앞으로 가조도와 멍에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건설하고 스카이 바이크등을 설치하게 되면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거제가 되겠네요.

남해안의 황금어장인 가조도에는 어류 450여종과 패류 270여종이 서식하는 수산의 보고예요. 연안지역에서 굴, 홍합, 바지락 등이 서식하고 있어요. 오른 쪽에는 예전에 가조도 연근해의 어구들이 있어서 과거 수렵채집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요. 통발과 망태들은 현재 사용하는 것과 별반 다를바가 없네요.

수산조합이 탄생하게 된 것은 어업이 성행하면서 어업권이 일본인이 설립한 조합에 좌우됨에 따라 우리 어민들의 어업권을 보호하고 정당한 가격을 보장 받기 위한 조직이 필요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1908년 7월에 우리나라 최초의 수산협동조합인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과 거제한산모곽전조합이 설립되었는데, 이 두조직의 성격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최초의 근대적 수산 조합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미가 큰 것으로 보여요.

어민들의 생존권과 어업권을 지키기 위해서 자율적으로 조직된 점에서 굉장히 큰 의의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