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민2동 새뜰마을 사업 마스터플랜 나왔다

2026년까지 38억 투입, 4∼5통 일원 생활인프라·주거환경 확 바꾼다

 

남부민2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 사업)의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 서구는 오는 9월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거쳐 마스터플랜이 확정되면 곧바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남부민2동 4∼5통 일원(3만5천㎡)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시·구비 등 약 38억5천900만 원을 투입,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 위생 등 중요한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4∼5통 일원은 고지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260여가구 가운데 30년 이상 노후주택이나 슬레이트지붕 주택이 91.6%에 달하고 좁고 열악한 골목, 불량도로에 접한 주택이 54.4%에 이르러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생활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다.

 

서구는 열악한 마을 여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안전확보 사업 △생활·위생 인프라 사업 △주택정비 지원사업 △휴먼케어·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좁고 노후한 골목길이 산재한 마을 여건을 반영해 방재공원과 안심골목을 조성해 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마을 미관을 저해하는 비탈사면과 노후 옹벽을 정비하고 산복도로 버스정류장을 개선해 생활·위생 인프라를 확충하며,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집수리, 슬레이트지붕 개량, 빈집 철거 등을 추진한다. 특히 노후주택 집수리 사업은 `2023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일반가구의 부담 경감과 양질의 자재 사용을 통한 수준 높은 집수리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공동체를 구성했으며,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마을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민의 삶에 일조할 주민공동체를 육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문의 창조도시과 240-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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