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구 SNS 서포터즈]부산 서대신 1동 골목시장 맛집 철이네손찜닭 및 근처 가볼만한곳

​

안녕하세요 부산 서구 서포터즈 꿀바 입니다.

오늘은 부산 서구 구민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맛집 하나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제 친구를 통해 알게 된 부산 서대신 1동 골목시장 맛집인데, 최근에 방문했더니 많은 게 달라졌길래 겸사겸사 정보도 알려드릴 겸 소개해 봐요.

철이네손찜닭

철이네손찜닭은 서대신 1동 골목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중교통으로 방문 시, 서대신역 2번 출구에서 내려 4분만 걸으면 도착합니다.

원래 저와 남편은 암남공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려고, 차로 이동했는데요.

조개구이가 휴무라,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여기로 왔답니다.

인근에 위치한 동일주차장을 이용했고, 요금은 30분에 1천 원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검색하실 때는, 효정주차장으로 입력하셔야 해요.

주차 후, 1분만 걸으면 오늘의 목적지인 부산 서대신 1동 골목시장 맛집 철이네손찜닭에 도착하는데요.

문밖에서도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하고 계신 직원들이 보였고, 무엇보다 냄새가 기가 막혀 안 그래도 고픈 배가 더더욱 아우성을 외쳤답니다.

대게 시장 안에 있는 가게는 비위생적이란 편견이 있는 저인데도, 이곳 부산 서대신 1동 골목시장 맛집을 자주 찾는 이유는 아무래도 오픈 주방이 한몫하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는 주방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구조인데, 안이 번쩍번쩍 광이 날 정도로 깨끗해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홀 안에는 4인 테이블 6개와 화장실까지 있을 정도로 규모가 생각보다 컸어요.

토요일 저녁 6시에 맞춰 갔는데 홀 절반이 가득 차있을 정도라, 맛집임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철이네손찜닭의 메뉴는 크게 닭찜, 순살닭찜, 간장찜닭 3개로 나눠지는데요.

닭찜은 빨간 고추장 베이스로 기본적으로 매운맛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리가 우동, 라면, 떡, 당면 등 종류가 많아서 취향껏 고르시면 돼요.

예전에는 그냥 이모님을 불러 주문했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태블릿 오더로 바뀌었더라고요.

저는 빨간찜닭 소 사이즈에, 보통맛을 선택했고 음료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닭찜에는 기본적으로 떡, 감자, 고구마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은 미리 직원분에게 말하시길 바라요.

빨간찜닭의 경우 보통맛, 매운맛 2가지에서 덜 맵게, 더 맵게가 안되므로 신중히 생각하고 고르시길!

기본찬의 경우 콘샐러드, 치킨무, 오뎅볶음, 우묵가사리, 무말랭이, 칵테일 후르츠 총 6개가 나오는데, 매운맛을 중화해 주기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손님이 많은 저녁시간이기도 하지만, 워낙에 배달 손님이 많아서인지 식사가 나오기까지 2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배가 고프기도 하고, 성격이 급해서 평소라면 화났을 저지만 오랜만에 영접하는 빨간찜닭의 비주얼을 보니 금세 화가 풀렸습니다.

새빨간 양념장에 파채, 깨소금이 듬뿍 올라간 빨간찜닭의 비주얼을 보니 군침이 싹 돌았어요.

저는 떡과 감자를 좋아하는 편이라 양념을 끼얹은 다음에 바로 먹어봤는데요.

떡은 세상 쫀득했고, 감자는 포슬포슬해서 그저 감동이었습니다.

보통맛도 어느 정도 맵다는 설명과 달리 맵찔이 기준 달짝지근 맛있어서 괜찮았어요.

먼저 맛본 것은 닭다리였는데요. 닭다리 자체의 사이즈는 크지 않지만 살이 엄청 붙어있어서 실하단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양념장이 안쪽 깊숙이까지 스며든 것인지 겉도는 느낌 없이 맛있었어요.

닭다리를 해치운 다음에는 퍽퍽살을 맛봤는데, 퍽퍽하기는커녕 촉촉해서 목막힘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반 정도 식사를 했을까, 양념장의 매운맛이 켜켜이 쌓인 것인지 살짝 매운맛이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는 치킨무와 콘샐러드를 곁들여 먹었는데, 매운맛이 중화돼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우동 사리까지 추가해서 먹었는데, 반 즈음 먹었을 때 추가하셔야 해요.

왜냐하면 이곳 부산 서대신 1동 골목시장 맛집에서는 우동을 삶아서 바로 갖다주시기 때문에 시간이 10분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남편과 저 둘이서 소 사이즈에 우동사리까지 추가해서 먹었더니 기분 좋게 배가 불렀습니다.

배불리 밥 먹은 후에는, 서대신 1동 골목시장에서 가볍게 장을 본 후에 차를 타고 20분 거리에 위치한 암남공원에서 산책을 했는데요.

늦은 저녁 밤낚시를 즐기는 분, 반짝반짝 빛나는 케이블카, 입장은 불가하지만 불이 켜져 아름다운 용궁구름다리까지 다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여름휴가 멀리 가긴 귀찮고, 집에 있기 싫다면 부산 서대신 1동 골목시장 맛집에서 식사 후 암남공원 산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