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 2023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주말 가족 나들이로
2023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에 다녀왔는데요.
부대개방으로 저에게는
신선한 경험이 되었던
축제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2023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4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2일간 진행됐습니다.
오천 수변 강변 쪽에
주차를 하고 축제를 구경했어요.
해병대 전우회에서
차량을 통제해 주셔서
교통체증이 크게 없이
수월하게 차량을 이동할 수 있었어요.
주차는 위에 말씀드렸듯
오천 수변 강변 쪽이나
골목길 구석구석에 하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도착했을 때
거리는 이미 가족 단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어요.
해병의 거리에서는
해병네컷, 페이스 페인팅,
팔각모 만들기, 군번줄 만들기,
크로마키 촬영, 전투식량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위해
부스마다 줄이 길더라고요.
해병대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팔각모를 만들어서
쓰고 다녔습니다.
빨간색 의상을 입고 왔더니
축제를 즐기기에 더욱 흥이 납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군복을 입고 크로마키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메일 주소를 남겨주면
사진을 전송해 주시더라고요.
거리에 유료 체험 부스도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도 기웃거려봅니다.
해병대 1사단 부대개방과
체험거리가 무료로 진행되어서
더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내년에도 축제가 진행되면
이곳부터 먼저 방문해 볼 계획입니다.
스탬프 투어도 2가지
코스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A코스 해병의 거리
6개 스탬프를 모으면
룰렛 자판기 이용권이 주어집니다.
B코스는 해병대 1사단에서 시행되며,
6개의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레펠막 타워 체험, KAAV 장갑차 탑승권,
K-808 탑승권 3개 중 1개를
골라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장갑차 탑승이
인기가 제일 많더라고요.
스탬프 투어 도장만 찍으면 되는 거라서
꼭 완성하셔서 룰렛도 돌리고,
장갑차도 타 보세요.
흔치 않은 기회를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플로깅 부스에서는
나누어준 재활용 봉지에
쓰레기를 담아 오면
과자로 교환해 주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쓰레기를 줍겠다고
축제장을 누비고 다니더라고요.
미군 부대와 함께
마린룩 런웨이가 시작됩니다.
초창기 해병대 전투복부터
근무복 등 시대순으로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해병대 제1사단 부대를
개방해서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외국인에 한하여 신원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며,
출입자 모두 빨간색 팔찌를 착용합니다.
군인들을 이렇게 많이
만나보기 어려운데
신기함에 두리번 거렸습니다.
삭막하기만 할 것 같았던 부대도
정원이 가꾸어져 있고
성당도 있더라고요.
포토존 공간에서는 어떤 군인분이
안내도 해주시고 사진까지 찍어주셨어요.
페인트 탄 쏘기, 특수장비 전시관,
해병 복장 입어보기, 연날리기,
레펠 체험 등 재미있는
부스가 많았습니다.
전투 실전체험으로
복장, 방탄 헬멧, 방독면,
공격배낭, 개인 화기, 탄포주머니 등
총 22.42kg에 달하는
무장을 하고 실전 체력을 시행합니다.
참가자들은 배낭을 메고
탄통을 들고 축소형 체험장을 누비며
앉았다 일어서기, 양발 모아 좌우 넘기기,
전력 질주 등 완주할 수 있습니다.
가방 무게만 해도
헉 소리가 날 정도였어요.
어린이 친구들부터 성인까지
가장 인기가 많았던
장갑차 탑승입니다.
장갑차가 먼지를 일으키면서
질주하는 광경에
저절로 입이 벌어지더라고요.
전투 장비는 직접 탑승이 가능합니다.
다들 장갑차 탑승에만 관심 있어서 그런지
이곳은 여유롭더라고요.
군인분들에게 어떤 전투 장비인지
물어보면 설명도 열심히 해주셨어요.
탱크에 탑승한다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인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2023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군악대 퍼레이드부터 콘서트,
보디빌더 선발대회,
쇼미 더 마린 래퍼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모두 만족스러웠던
해병대 축제였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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