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12코스

노을 명소 제주 바당길

생이기정 노을 해안로

겨울인데도 봄바람같이 따스한 바람이 부는 겨울입니다. 가끔 날이 따뜻해지면 올레길을 걷고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노을 명소로 유명한 제주 올레길 12코스 바닷길 중에서 해변 드라이브 겸 산책하기 좋은 노을 해안로 생이기정길을 소개해 봅니다. 차귀도 뷰의 멋진 해안길이랍니다.

제주 올레길 12코스 생이기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수 5길 26

▶주차: 해안 도로 갓길 주차

▶소요시간: 입구에서 당산봉까지 편도 약 15분

생이기정길은 올레길 12코스의 끝 지점에 위치해있는 제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해안 산책로입니다.

아마 대부분 제주 노을 해안로를 드라이브한 적은 많지만 내려서 걸어본 적은 별로 없을 거예요.

저도 최근에 올레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생이기정길은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는 길이라 가벼운 운동화로 쉽게 걸을 수 있는데요.

다만 겨울 바다 바람은 무척 차갑습니다. 그러니 저녁에 올레길 12코스 산책하실 거라면

얼굴을 보호해 줄 방한용품 꼭 챙기실 바랍니다.

해안길도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걷기 좋은 해안 산책로 입니다.

해변가라서 차 걱정 없어서 좋아요.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 보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어요.

여기가 노을 해안로로 유명한 이유가 차귀도 섬도 있고 해가 아주 이쁘게 딱 떨어지는 곳이어서 예쁜 곳이랍니다.

제주 바다 느낌 그대로 만끽하면서 다양한 지질을 관찰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입니다.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 생각이 줄어들고 그냥 풍경에 취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느낌입니다. 이날 구름까지도 예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하늘이었습니다.

바닷가에 나 있는 풀들이 노랗게 변해있는데요. 멀리서 보면 마치 갈대 같아요.

겨울이면 푸릇함이 없어서 아쉬운 곳이 많은데요.

그마저도 운치 있게 보이는 것이 바로 제주 올레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주 올레길 12코스는 당산봉 정상이 아닌 둘레길을 걷는 코스여서 오르막을 오르지만 많이 힘들지 않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당산봉에 들어서면 소나무 숲이 예쁘게 우거져 있더라고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도 너무 예뻐서 이런 이쁜 길을 왜 지금까지 걷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때마침 아주 멋지게 노을이 떨어지고 요트가 한대 딱 있으니 이건 뭐 그림이 따로 없네요!!

바당길 노을 해안로는 정말 엄청 흐린 날 아닌 이상 노을이 늘 예쁘다고 하던데

오늘 구름이 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멋진 그림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구름 속으로 사라져가는 해님과 붉게 물드는 바다를 바라보며 오늘의 저녁 산책코스는 마무리!

남편의 굿 초이스로 운동도 하고 멋진 풍경도 감사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제주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올레길 12코스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니까

저처럼 자녀 먹기 전 산책코스로 강추 드리는 바입니다.

관광지 여행도 좋지만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길을 찾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생이기정 노을 해안로 산책을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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