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동대문역 대표 핫플레이스 <동대문종합시장>
개인적으로"종로" 하면 떠 오르는 이미지는
고풍이 느껴지는 혹은 서민적이고 정겨운
두 가지 다른 분위기가 떠오르지만
동대문역 종합시장액세서리 부자재를 판매하는 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워낙 액세서리를 좋아하지만
직접 만들 생각은 못하다가
우연히 만드는 것을 조금씩 배우며
이제는 제 취향에 딱 맞게 제작 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키링이 유행하여
다양한 캐릭터와 부자재로
나만의 키링을 제작하기도 하죠.
저는 가끔 액세서리와 키링을
만들어 조카에게 선물하기도 한답니다.
인터넷 발달해 있어 모든 부자재를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디테일한 부분들을 위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 보며
구매하는 것이 더 좋기에
액세서리 제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동대문역 액세서리 부자재를 사러
시장에 가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종합 시장에 갔다가
청계천 따라 걸어 창신동 문구완구 시장을
지나 동묘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홍보단 내용을 위해
동대문역 종합시장에 방문 한날 역시
액세서리 부자재 시장은 굉장히 붐볐고
사람들이 굉장히 즐거워 보였어요.
마치 크리스마스카드를 사러
간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온라인 판매가 일반화 되다 보니
소일거리로 악사 세리를 제작하여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도 하시는 듯 보였고
그 외에도 가족 단위, 특히 딸과 함께 오신 부모님들이
많았어요.
어릴 적이 떠올라서 보기 좋았습니다.
역시 종로는 가족들과 함께 할 거리가 많아서
서울의 중심지 다워요~!!
부자재 쇼핑 후에 오늘따라 비가 내릴
날씨이지만 하늘이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웠어요.
그래서 하늘을 만끽하며
청계천을 따라서 동묘 쪽으로 이동합니다.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창신동 문구완구 시장에 도착했는데
아쉽게도 문을 닫고 있었고 아쉬움으로 주변에
정감 있는 오래된 가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시 꼭 와보고 싶을 만큼 흥미로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완구 시장을 지나 동묘 가는 길에
재밌어 보이는 술집과 밥집으로
인기가 많은 거리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종로구는 가도 가도 새로워요.
탐방을 더 자주 떠나야겠어요.
동묘도 재밌는 보물이 많지만
비가 오는 바람에 동묘에 있는 마켓같이 원하는 걸
바구니에 담아 가볍게 한잔할 수 있는 캐주얼 와인바에서
배를 채우며 동묘힙 문화를 즐겨 보았답니다.
유난히 아름다운 하늘이었던
동대문역의 매력에 빠졌던 하루
액세서리 부자재로 가득한 곳에서
나만의 액세서리처럼 유일한 일상을 보내도록
하루하루 소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어요.
일상이 지루해질 때는 종로구의 아이디어와 보물의
성지 동대문역 종합 시장으로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추천하는 시장탐방입니다.
*위 포스팅은 2023년 종로구 SNS 홍보단(블로그)
류상희 님이 작성해주신 소중한 포스팅입니다.
저작권은 종로구에 귀속되므로, 무단으로 복제/배포 등
작성자의 동의 없는 사용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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