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 - 황포항, 바람아래 해변, 고남패총박물관, 영목항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해안을 거닐다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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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안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해안을 둘레로 걸을 수 있는 코스인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을 소개합니다. 태안 해변길의 마지막 코스이기도 한 7코스 바람길은 태안 황포항에서부터 시작하여 영목항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여행을 떠나봅시다.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의 첫 코스인 황포항입니다. 황포항은 작은 시골 어촌마을로 예전에 이곳에 홍수로 인하여 갯벌에 누런 황토물이 흘러들어왔다고 하여 누런개 혹은 황개로 불리다 지금의 이름인 황포항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황토물이 흐르는 것을 막아주는 마을의 방조제가 있어 오늘날의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의 시작인 황포항에 줄지어 서있는 선박들의 모습이 정겨운 시골 어촌마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가을 낚시의 계절이 찾아와 제철을 맞은 각종 수산물들을 잡기 위해 황포항의 선착장에 모여든 낚시꾼들의 낚시를 즐기는 모습도 정겹습니다.

맞은편에는 낙조와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운여해변이 보여 태안 해변길 7코스의 시작인 황포항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큰 항구들의 낙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태안 항포항의 노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의 두 번째 장소는 태안의 30개의 해수욕장 중 제일 아래쪽에 위치한 바람아래 해변입니다. 사막과 같은 모래언덕 아래로 바람도 비켜간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인 바람아래 해수욕장은 이름처럼 고운 모래를 자랑하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해변입니다.

태안 바람아래해수욕장은 멸종 위기종 2급인 표범장지뱀이 서식하여 특별 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해안사구에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자연 그대로 자생하고 있어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의 특별한 장소가 되어줍니다.

바람아래해수욕장의 하얀 모래해변 끝에는 방풍림 있어 트레킹 하며 끝까지 걸어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어서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의 다음 코스인 고남패총박물관으로 이동해 봅니다.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의 세 번째 장소는 고남면에 위치한 고남패총박물관입니다. 선사시대의 패총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작지만 알찬 전시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바람아래 해수욕장과 옷점항 근처에 위치한 고남 패총 박물관은 태안지역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입니다.

안면도 고남리에 위치한 고남 패총 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늦게는 삼국시대 초반까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를 구덩이에 버려서 무덤처럼 쌓인 게 만들어진 조개무덤을 연구하고 전시한 곳입니다.

1980년대부터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패총 유적들을 조사하여 당시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재현해놓은 전시관과 함께 발견된 집터와 출토유물들도 있으니 고남면에 들리신다면 꼭 한 번쯤 오셔서 둘러보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태안 해변길의 7코스 바람길의 마지막 장소는 영목항입니다. 태안군 고남면 고남리에 위치한 항구로 안면도의 남쪽 끝에 위치해 있는 영목항은 과거 영향으로 고개령자의 훈과 목항자의 음을 엇갈리게 붙여 만든 특수한 형태의 항구로 과거에는 보령과 태안을 잇는 해상 교통로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항구입니다.

태안 영목항은 수산업이 발달되어 원산안면대교 아래에 수많은 어선들이 활발히 어업활동을 하는 항구입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있는 서해안이라 금세 갯벌이 드러나고 물이 들어오기를 반복합니다.

항구의 끝에는 여전히 어업활동을 하는 선박들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이고 원산안면대교 밑에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늘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항구입니다. 영목항에 오시면 늦은 밤까지 계속되는 활발한 어선과 함께 영목항 앞의 원산안면대교의 아름다운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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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가볍게 항구에서 항구로 떠나는 안면도 여행의 최남쪽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로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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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하며 걷기 좋은 태안 가을 바다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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