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500년 줄다리기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500년 줄다리기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기지시 줄다리기는 약 500년 전부터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마을에서 전승되고 있는 줄다리기인데요.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은 줄다리기를 통하여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조상들의 소박한 마음을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민속문화의 장이랍니다.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관람시간은 하절기(4월 ~ 10월)에는 오전 10:00 ~ 오후 06:00, 동절기(11월 ~ 3월)에는 오전 : 10:00 ~ 오후 05:00까지 이고 공휴일은 설날 및 추석, 공유일 그리고 매주 월요일이랍니다.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줄 모형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줄다리기 박물관인 만큼 특색 있는 조형물이 반겨주었답니다~ㅎ
박물관 관람은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 안내데스크 쪽으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기지시리는 충남 당진군 송악읍에 속하는 자연 촌락으로 틀모시, 틀무시라고도 한답니다.
기(機)는 틀의 뜻, 지(池)는 못의 뜻, 시(市)는 시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는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줄을 만들고 다려서 마을에 닥친 재앙을 극복하고,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다른 지역과 달리 농촌과 어촌, 시장의 영향을 받아 줄틀이라는 도구를 통해 세줄을 꼬아 만들고, 줄다리기를 위해 줄을 많은 사람들이 끌고 가는 과정 등이 매우 독특하답니다.
기지시 줄다리기에 사용되는 줄은 가는 새끼줄을 70가닥씩 모은 중줄 3가닥, 총 210가닥으로 꼬아 제작하는데요. 완성된 줄은 직경 1미터, 길이는 각 100여미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답니다.
줄을 꼬기 위해서는 줄틀이라는 고유의 도구를 사용하는데 세 가닥의 줄을 한 가닥으로 엮는데 사용한답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줄을 제작하는 데는 한 달 정도 걸리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참여한답니다.
가지시 줄다리기 줄 제작은 짚 모으기 → 잔줄꼬기 → 줄틀꺼내 설치하기 → 중줄꼬기 → 큰줄꼬기 → 곁줄꼬기, 줄머리만들기 → 곁줄 및 젓줄 달기 → 줄쌓기 및 줄머리 세우기 과정을 거쳐서 제작이 이루어진답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198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받아 지금까지 보호받고 있는데요. 2015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도 등재가 되었답니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수많은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지금까지 지켜나가서 오늘날에는 민속 축제로 발전하여 매년 4월에 개최되는데요.
2024년에는 4월 11일(목)부터 14일(일)까지 4일간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진행된답니다.
우리나라의 줄다리기에는 크게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기지시 줄다리기(당진), 영산줄다리기(창녕), 강원도 무형문화재 삼척기 줄다리기(삼척),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감나 게 줄다리기(밀양), 의령큰줄땡기기(의령), 남해선구줄끗기(남해), 청도도주줄당기기(청도) 이렇게 7가지 줄다리기가 있답니다.
다 비슷한 줄다리기인 줄 알았는데 지역별도 특색 있는 다양한 줄다리기가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아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기지시 줄다리기의 경우는 다른 지역과 달리 대결과 전쟁에서 유래된 줄다리기가 아닌, 서로 모르는 사람들도 줄을 다리며 친구가 되어가는 많은 사람들의 협동과 단합을 이끌어내는 줄다리기이랍니다.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은 기지시줄다리기의 역사를 배울 수 있고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줄 제작 체험, 줄 꼬기 체험, 줄다리기 체험,
달집 소지 쓰기 등 체험도 가능하고 박물관 맞은편에는 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놀이시설도 있답니다.
오늘은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에 대하여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당진의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으로 오셔서 기지시 줄다리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고 4월에 열리는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그럼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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