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
캠핑, 운동, 걷기, 물놀이.. 기분 따라 복하천 수변공원 다르게 즐겨요. | 서포터즈
안녕하세요, 2025 이천시 SNS서포터즈 이민숙입니다.
복하천 수변공원
피크닉, 캠핑, 운동, 걷기, 쉼,
5가지 방법으로 즐기는 힐링 쉼터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어디를 갈까? 고민하는 엄마 아빠 많으실 텐데요.
이천에는 언제든지 아이들과 찾아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어 주말이 행복해지네요.
설봉공원이 있고 복하천 수변공원도 있습니다.
설봉공원의 경우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 예술이 함께한다면 복하천 수변공원은 조금 더 친 자연적으로 쉼이 있는 휴식을 즐기게 됩니다.
복하천 수변공원은 오래전부터 취사가 가능하여 삼겹살 공원이라 불렸던 1수변공원을 시작으로 현재 2,3 수변공원이 있고
제4수변공원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면 복하천을 따라 제1 수변공원부터 4공원까지 이어지는데요.
작년 연말에 개장한 제1수변공원 옆 제3수변공원은 캠핑장이며 제2수변공원은 법원 골목으로 들어가 만나는 체육공원, 제4수변공원은 자작나무 숲과 정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복하교에서 진리교 서희교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복하천 1수변공원은 피크닉이 가능합니다. 취사가 가능한 곳으로 개수대와, 화장실, 어린이 놀이터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되었으며 정자 형태의 그늘막,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길로 구성되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돗자리를 펼치고 자리를 맡는 분들도 보입니다. 방문 당시에는 화장실 공사 중으로 약간 불편함이 있었는데 지금쯤은 마무리되었을 듯하네요.
복하천 제 1 수변공원은 일명 삼겹살 공원입니다.
5월 주말이면 내리는 비로 인해 조금 한산하였지만, 6월 초여름을 향하면서는 제1수변공원을 찾는 분들은 더욱 많아지겠죠.
어린 유아들의 경우 잔디밭에서 뛰어놀아도 안전해 보였고, 가벼운 텐트와 그늘막으로 낮잠을 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삼겹살 공원은 부르스타와 돗자리, 그늘막 정자에서의 피크닉은 가능하고 텐트 설치 및 숯불 사용은 금지이니 참고하세요.
제1 수변공원엔 '꿈꾸는 자전거'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가볍게 와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자전거는 1인용부터 가족용, 아기들을 태우고 탈 수 있는 자전거까지 다양합니다.
제1 수변공원 옆에는 수변공원 캠핑장 (제3수변공원)이 있습니다.
제3수변공원은 지난달 말 개장한 오토 캠핑장입니다.
3만 5천 제곱미터 규모로 카라반 6면, 야영테크 19면, 파쇄석 구역 22면 총 47개의 사이트입니다.
외부인 출입제한으로 울타리 밖에서 건너다보는데 사이트도 넓고 쾌적한 최상의 모습이었습니다.
매월 1일 오후 2시 총 30%까지 이천 시민 우선 예약이며 6일부터는 일반인 예약도 가능하네요.
이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의 사전예약은 필수였습니다. 이용요금은 시설에 따라 35,000원 ~ 9만 원이었습니다.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은 각 사이트마다 작은 건물이 한 세트로 개수대, 냉장고, 화장실, 샤워실이 갖춰졌습니다.
카라반과 캠핑카 구역은 공동시설이었습니다.
캠핑장에서는 둔치 아래로 복하천이 흐릅니다. 복하천은 이천시를 관통하며 좁아졌다 넓어졌다를 반복하는데 제3수변공원 인근에서 가장 넓어졌습니다.
복하천 보 주변으로는 습지 사이로 다양한 어종이 이동할 수 있도록 자연형 어도가 설치되었습니다. 수상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능수버들, 물억새, 버들치, 피라미, 청개구리, 참개구리, 흰뺨검둥오리, 붉은머리 오목눈이 등 복하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동식물도 안내되네요.
복하 천변에서는 달뿌리풀, 갈대, 고마리, 환삼덩굴 등 총 67종의 식물이 살고있다고 합니다.
본격적 여름이 오면 생태학습 하기에도 좋습니다.
복하천수변공원에서의 걷기 운동은 경쾌한 물소리를 따라 걷는 습지길과 언덕 위 수변공원과 맞닿은 산책로를 따라 이어집니다.
천변 길을 따라 끝까지 걸은 후 수변공원을 따라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수변공원과 수변공원 사이로 또 다른 습지가 있으니 중리천 비점오염 저감시설입니다.
중리천 인근의 복개도로 및 상가 등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비점오염물질을 정화식물을 이용하여 맑게 정화하는 시설이었습니다.
침강지 - 생태정화습지 - 침전지 과정을 거치며 도시 배수는 깨끗하게 정화되어 복하천으로 유입되네요.
복하천의 수질이 깨끗한 이유였습니다.
복하천 수변공원은 이천시의 둘레길 알음길 코스이기도 하였습니다.
5.3KM 복하바람길로 이천역에서 시작하여 복하천 수변공원, 중리천을 지납니다. 복하천은 진리교 인근에서 작은 하천이 유입되며 서희교 방향으로 흐르네요. 1.3 수변공원이 끝나며 2,4 수변공원의 시작이기도 하였습니다.
산책로 아래 파크골프장은 휴일 오전부터 많은 분들을 운동을 즐깁니다. 파크 골프는 요즘 어르신들에게 핫한 아이템이네요.
배우는 방법이 쉽고 장비도 간단하여서는 즐기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천변 습지를 따라 길게 이어지고 그라운드골프장과 잔디광장을 지나 축구장이 있는 복하천 생활체육공원으로 이어집니다.
그 위쪽으로 복하천 제4수변공원이 있습니다.
잔디마당이 드넓게 펼쳐지고 조각 작품도 드문드문 설치되었습니다. 모내기가 시작된 이천 평야와 맞닿은 공원은 중간지점을 지나 자작나무숲이 조성되며 이국적입니다. 친자연 쉼터로 변화한 설봉공원과 비슷한 풍경입니다.
넓게 조성된 산책로는 넉넉함이 묻어나고 자작나무숲 아래로 형형색색의 봄꽃이 피었습니다.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만개하였을 꽃밭은 5월 중순을 넘어서며 거의 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대부분 꽃잎을 떨군 가운데 극히 일부 구간만이 늦게 개화하여서는 봄을 길게 이어가네요.
피크닉, 캠핑, 운동에 이어지는 제4수변공원은 힐링 쉼입니다.
자작나무 숲의 테마숲에 이어 물놀이형 수경시설, 어른들을 위한 그늘막 쉼터, 테마가든으로 이어집니다.
수경시설의 경우 한여름 아이들은 시원한 물놀이를 더위를 잊겠습니다.
우레탄의 안전 바닥, 캐릭터형 수경시설은 마치 동화세상을 옮겨온 듯하네요
복하천 수변공원은 조성된 지 대략 2~3년으로 그늘은 다소 부족하였습니다.
자작나무 숲만이 하얀 줄기와 신록 짙어지는 나뭇잎이 싱그럽고 그 밖에는 듬성듬성 가로수 형태로 이어지네요. 매년 해를 거듭하면서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수변공원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되겠네요
테마가든은 계절별로 꽃이 피고 지고, 그 사이로 시나브로 짙어지는 신록이 어우러집니다.
탁 트인 잔디광장은 이천 시내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도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복하천 수변공원은 피크닉, 캠핑, 쉼, 자전거 타기, 운동 등 각자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가 있습니다.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어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로도 최고입니다.
비가 잦았던 5월이 지나고 6월부터는 더위가 시작될 거란 예보입니다.
이천 복하천에서의 여름맞이
추천합니다.
"본 콘텐츠는 이천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으로 이천시의 공식적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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