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신나는 여름방학 l 아이들과 함께

에어바운스의 슬로프가 제법 깁니다. 잠시 물놀이가 멈춘 시간에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안전요원들은 이곳저곳 점검을 합니다. 이곳은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입니다.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 동안 열기에는 너무 짧은 기간인데요. 올해는 임시로 운영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아마도 올해 반응이 좋았으니 내년에는 여름방학 동안 열지 않을까 싶습니다. 드디어 물놀이 시간,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온 어린이는 신나게 물속으로 떨어집니다.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계룡시 두마면 대실지구는 계룡역과 계룡 IC 인근의 신도시입니다. 2년 전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4천 가구 정도가 사는 마을이 형성되었고 올해는 대실초등학교가 개교하면서 서서히 자족도시의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동네지만 아쉬운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물놀이장입니다. 인근의 논산이나 공주시에는 여름방학 동안 몇 개의 물놀이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계룡시에서는 이곳 대실초등학교 운동장에 물놀이장을 설치했습니다.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뜨거운 폭염에 피부가 탈까 걱정이 되는데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튜브를 즐기는 물놀이장은 지붕이 설치되었습니다. 그늘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합니다.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테두리에서는 물줄기도 솟구쳐 나와 즐거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밖은 폭염이지만 물놀이를 한 시간가량 하고 나면 아이들은 입술이 파래져서, 쉬는 시간 햇살이 오히려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풀장만 있는 게 아니라 물놀이용 대형 에어바운스도 설치되었습니다. 초등학생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연령에 따라 이용하는 시설이 좀 다릅니다. 3~4세 정도의 아이들을 위해서는 작은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었는데, 이 아이들은 보호자가 동반할 수 있습니다.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물도 깊지 않고, 스태프가 잘 관리하고 있으니 안심할 수 있겠습니다. 보호자들이 주변에서 보고 있어서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보통 50분 물놀이에 10분 휴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요. 휴식 시간이 되면 운동장 가에 설치된 천막 아래로 달려갑니다. 열심히 간식을 먹고 다시금 신나는 물놀이장으로 향합니다.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물놀이장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님은 수질과 관련된 걱정이 많은데요. 이곳은 매일 수질 점검과 함께 물도 빼고 다시 채운다고 하니 수질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간식을 판매하는 스낵 카도 입점해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쉬는 시간이면 우르르 스낵 카로 달려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이 경쾌해 보이네요.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짧은 운영 기간이 아쉽기만 한데요. 올해 잘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좀 더 긴 기간 동안 운영하면 좋겠습니다.

​

​

계룡시 대실초등학교 물놀이장

○ 찾아가는 길 : 충청남도계룡시 두마면 대실남북로 113

○ 운영 기간 : 2025년 7월 26일 ~ 8월 8일

○ 운영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 대상 : 초등학생까지

* 방문일시 : 2025. 7. 29

​

​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수운님의 글을 재가공한 포스팅 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여행지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충남방문의해 #충남관광 #충청도여행 #충청도가볼만한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