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착한가격 맛집 대명옥 - 얼큰 구수한 복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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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 산들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 속에

가을 내음이 묻어나는 게 마음은 어느새

가을 여행 1번지 군산 시간 여행을 떠나는 중입니다.

시시때때로 보는 재미가 있는

근대 역사 골목투어 속 숨은 볼거리, 먹거리 찾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는 것 공감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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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여행으로 아쉽다면

군산다움 게스트하우스에서 1박 하면서

1930년 그때 그 시절 속 가을 정취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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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근대역사 골목 투어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시장기 해결하러 군산 착한가격업소인

군산 대명옥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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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 업소란?

지역물가 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업소로 지정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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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대명옥 실내 모습은 보시는 것처럼 규모가 꽤 커서

단체 손님이 오셔도 넉넉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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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척이 들리자 내공이 느껴지는 주인장이 여행객을

반갑게 맞이해서 맛이 기대가 됐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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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주방에 걸린 군산 대명옥 차림표 참고하세요.

주문에 앞서서 찜 & 탕 맛집 대명옥 대표 메뉴 아구찜이

자꾸 어른거렸지만 복탕이 궁금해서

복탕이랑 무우국으로 주문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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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맛집답게 9첩 반상 상차림이

일단 입맛을 돋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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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모주 한 잔?! 주문 콜!!

달달한 모주 한 잔이 주는 여유가

기분 좋은 점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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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주는 식전에 원샷하고

복탕 제대로 먹방 해볼 생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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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가 알고 있던 복탕 맛하고는 달라서

살짝 당황했다는 것은 안 거짓말입니다.

레시피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된장이 베이스로 들어갔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구수한 얼큰함이 추가됐구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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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돌 솥밥이 특히 구수한 맛을 자랑했는데요,

곱돌 솥밥에 올라간 단호박도 별미였답니다.

고슬고슬 솥밥 걷어내고 구수한 숭늉 만들어야

제맛이라는 것 공감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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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맛 맑은 복탕은 당연히 시원하고 담백해서 좋지만

얼큰 구수한 빨간맛 복탕도 처음이지만

나름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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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살이 두툼하니 먹방을 불렀는데요,

씹는 식감이 좋아서 남김없이 순삭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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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국은 말하면 입 아픈 아는 맛이어서

제대로 순삭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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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꽃게 철이어서 꽃게장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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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았던 대명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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