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산책하기 좋은 울산 북구 박상진 생가

울산 대표 독립운동가 박상진(1884~1921)

1517년 조선국권회복단과 대한광복회 결성에 앞장섰으며,

만주에서 독립군을 양성하고 대한광복회 총사령을 맡아 활동한

울산의 독립운동가 입니다.

울산 송정동에 위치한 박상진 의사 역사공원에 다녀왔어요.

​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한 낮에는 산책하기가 힘든데

해질녘에는 그나마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박상진 생가에 다녀왔습니다.

​

주차장이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둘러보았어요.

편하게 주차를 하고 먼저 박상진의자 생가를 설명해주는 안내판을 보고

구조를 먼저 확인해보았습니다.

​

문화재보호구역인 박상진 의사 생가와 봉산정, 송애정사, 양정재, 기념동상 마당으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울산 박상진의사 생가

울산 북구 박상진5로 10

매주 월, 화 휴무

관람시간 : 수~일 09:30~17:30

052-296-1411

제일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박상진 의사 생가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

그 옆으로는 양정재, 송애정사, 봉산정이 위치하고 있구

박상진 의사 생가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산책길이 잘 이루어져있습니다.

​

저희는 오른쪽 길로 둘러보았어요.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운날이 긴듯 합니다.

7월인데도 벌써 30도를 훨씬 웃도는 날씨 때문에

낮에는 산책하기가 힘들어서

해질녘에 산책을 나가보았는데요.

​

생가 넘어로 보이는 노을이 참 이쁜듯 해요.

초록초록함이 가득한 산책길 입니다.

​

조경도 잘 되어있고 관리도 상당히 잘 되어있어서 도심속 산책길로는 딱입니다.

천천히 주변들 둘러보면서 걷다보면 여러가지 꽃들과 나무를 만날 수 있고

특히 생가 뒷쪽으로는 대나무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곳곳에 의자도 마련 되어있고

기념동상 마당 가기전에 이렇게 큰 정자도 있습니다.

​

요즘같이 더운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날 수 있었구요.

​

옛문화제와 문화제 넘어로 보이는 송정지구 아파트가 묘한 느낌을 주네요.

울산 박상진 생가는 특히 무궁화 나무가 많았어요.

​

요즘 무궁화 꽃을 참 보기 힘든데 곳곳에 피어있는 무궁화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

곳곳에서 좀더 많은 무궁화 꽃을 볼 수 있으면 참 좋겠어요.

주차장 옆쪽으로는 공중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구요.

재활용 통들도 준비 되어있습니다.

​

울산 시민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해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역사공부하기에도 좋을 것 같은 울산 박상진 의사 생가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