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행ON] 호암 미술관 전통정원 희원 산책길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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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서포터즈 장혜리입니다. 긴 장마 끝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용인 호암미술관에서는 9월 10일까지 "김환기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데요 호암미술관 관람과 함께 한국 전통 정원 희원을 함께 거닐어볼 수 있는데요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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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계절에는 연꽃이 탐스럽게 피어있습니다. 지난 장마를 이기고 아직도 꿋꿋하게 피어서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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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한국 전통 정원 희원은 호암미술관을 관람할 때 같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지금 김환기전의 관람료가 14.000원인데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입장을 합니다. 주차장이 있고 갓길에 주차할 수 있는데 오전에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이미 갓길에도 차가 가득 주차해 있었습니다. 바깥마당과 매림을 연결시켜 주는 보화문입니다. 덕수궁의 유현문을 본떠 한국 전통 문양의 전돌을 쌓아 올렸습니다. 모든 것을 거둬 모아 보존한다는 의미의 보에 꽃과 인간의 예술을 뜻하는 화를 더하여 모든 예술품을 거두고 모아 보존하는 미술관 정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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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려 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걸어서 전통정원의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 정원 희원은 1997년 5월 개원하여 한국 전통미술과 한국 전통미술과 함께 전통 조경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 정원 희원은 한국정원의 조형적 근원인 차경의 원리로 조성되었습니다. 도심으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한국 전통미술과 자연을 감상하고 한적한 여유와 쉼, 시대를 초월한 한국적인 미와 가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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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납니다. 연꽃과 함께 단아한 우리 꽃이 피어있는 꽃길을 걸어갑니다. 봄에는 매화나무가 숲을 이루고 지금은 야생화와 곳곳에 서 있는 정겨운 표정의 벅수들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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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리의 옛 지형을 상고하여 작은 동산으로 꽃으로 가꿔진 화계와 아름답게 꾸며진 연못입니다. 그 연못에 두 발을 담근 듯 정자 관음정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묵주와 같은 조형물을 풍경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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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희원 전통 정원 안에 있는 프로젝트 룸입니다. 지금 강재원 작가의 Exo 7 2023.6.27~12.17까지 전시되고 있습니다. 젊은 작가들을 위한 전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관람객이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실내의 넓은 창문을 통해 외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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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정원 희원의 중심에는 호암미술관이 있습니다. 1982년 4월 22일 개관한 이후 민족문화의 산 교육장이 되고 우리 국민에게 문화 창조의 꿈을 준다는 설립 취지 아래 다양한 전시, 연구, 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미술을 통하여 미래에 대한 창조적 가치를 발견하고 역사와 미술사에 대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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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 우리 전통의 문인데요 형태적인 특징 때문에 월문으로 불리는데 정원 내 협문으로는 유일하게 원형으로 만든 아름다운 문으로 동쪽에 있기 때문에 봄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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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정원 희원의 가장 중심으로 미술관 정면에 1200여 평의 넓은 마당으로 연못과 정자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면 단아한 멋에 마음까지도 차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법연지의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정자 호암정은 호암미술관 설립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아호를 따서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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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연지에는 연꽃이 피었는데요 진흙에서도 맑은 꽃을 피우는 연꽃처럼 인간 정신의 아름다운 승화를 기원하고자 붙여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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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오랜 기간 동안 수집한 고미술품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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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 담장 밖에는 감호 호수가 있습니다. 감은 거울처럼 맑게 항상 뒤돌아보고 비취 보며 교훈을 구하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호수를 따라 사색하며 걷기 좋은 길에는 희원의 인기 공작새의 여유로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호암미술관과 전통 정원 희원에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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