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이부터 어른까지 울산시립미술관에서 만난 예술의 순간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울산 중구에 위치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미술관인 울산시립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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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건물로 굉장히 내부가 컸는데 입구에는 안내판이 있었고,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건물 곳곳에 계셔서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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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의 주소는 울산광역시 중구 미술관길 72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였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고, 입장 마감은 종료 30분 전까지 오셔야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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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일반 성인 1,000원, 울산시민 500원, 대학생과 군인, 예술인은 700원이었고, 어린이·청소년·경로 등은 무료이니 무료 이용객분들은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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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연락처는 052 - 211 - 38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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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모양과 모양'이라는 어린이 기획전도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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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 가운데에는 모래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조각 작품은 화려한 색상에 재미난 모양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이었고, 어린이들이 직접 올라가 보며 놀 수 있게 설계가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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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예술품에서 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독특했고, 작품 감상과 참여 두 가지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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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까지 운영되는 한·중 미술 특별전 휴휴마당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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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인상적인 그림으로는 문봉선 화백의 죽림을 들 수 있었는데 사진에 다 담기기 힘들 정도로 큰 예술 작품인 수묵화 두 개가 있었고, 대나무숲의 생동감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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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수묵화가 있어서 먹을 통해 다양한 분위기와 예술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근엄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내어 예술품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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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드롭이라는 체험형 작품도 있었는데 파란색의 어두운 분위기에 가운데 조명이 켜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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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시면 체험자는 5분 동안 헤드폰을 착용한 채 큰 종과 같이 생긴 돔이 내려와 어둠 속에서 청각을 제외하고 모든 감각이 차단되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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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명상을 통해 잠시나마 내면을 탐구할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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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는 전시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열람형 자료 공간이었습니다.

관람객분들이 예술 작품 관련 문헌과 시각 자료를 찾아보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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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미술관답게 휠체어와 유모차가 있어서 휠체어 이용자분들이나 아이 있는 가족들도 편하게 방문하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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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누구나 편안하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울산에서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한번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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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