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동에서 완주군 고산까지

자전거 라이딩

푸르름이 가득하고 시원한 6월

전주에서 시작해

완주군 고산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 길을 소개합니다.

코스 : 전주 에코시티 – 과학로 –

회포대교 – 봉동 – 고산 파크 골프장

( 왕복 약 36Km /

쉬어가며 여유롭게 약 3시간 소요 )

아침 7시 30분 송천동에서

라이딩을 시작했어요.

에코시티 7블럭 외곽 도로를 달리는데

제초작업이 잘 되어

도로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에코시티 외곽 도로를 지나

봉동으로 향하는 과학로를 달리는데

논농사 준비가 한창이었어요.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이죠?

봉동 가는 제일 긴 다리인

회포대교를 건너 우측으로 내려가서부터

본격적인 자전거 도로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회포대교에서 삼례, 익산 방향으로

가기도 하는데요.

익산 방향은 자전거 도로의 나무가

아직 어려 햇살 피해 많은 라이더들이

그늘이 있는 차도를 달려요.

어서 나무들이 자라

그늘을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저는 이 날 그늘이 좋은

완주군 봉동, 고산 방향으로 달렸어요.

본격적인 자전거 도로 내려가면서

보니 저 멀리 회포대교와

에코시티 그리고 모악산이 보였어요.

봉동으로 향하던 중

라이딩 즐겨하던 지인과 합류.

혼자가 아닌 둘이서 라이딩을 시작했어요.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달리니 어느새 봉동에 도착.

봉동읍 천변은 나무가 울창해

그늘이 너무 좋아요.

제가 찍은 그늘 터널이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시나요~?

봉동 둥구나무 쉼터에서

우리는 잠시 쉬어 가기로 했어요.

둥구나무 쉼터엔 화장실과 운동기구가 있고

많은 사람들의 휴식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죠.

물도 마시고 깨끗하게 관리된 화장실도

다녀오고 이제 완주 고산으로 향합니다.

고산천 잔잔한 물에 반영되어

비치는 산을 사진에 담아보고

저와 함께한 자전거도 담아봅니다.

고산 초입의 무궁화길과

고산 맛집 식당을 지나

최종 목적지인 메타세콰이어가 멋진

파크 골프장으로 향합니다.

파크골프장 한쪽에는

쉬기 좋은 정자가 하나 있어요.

쉬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이른 아침 파크골프를 즐기는

부지런한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노년에 운동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

파크 골프장에서

체력 충전을 다 하고 되돌아오는 길.

많은 라이더 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같이 달려준 지인과 봉동에서 헤어진 후

파란하늘 아래

한적한 자전거 도로를 홀로 달리니

평화롭게 느껴졌어요.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풍경 사진 찍었어요.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과 가까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전주 송천동에서 완주군 고산까지!

더위가 오기 전에

오늘 추천드린 코스로

라이딩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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