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름밤 산책 명소 추천 유천생태습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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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아름다운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즐긴 7월 어느 날의 여름밤 산책

익산에는 배산 연주정, 모현공원과 같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조성되어 있는 걸 아시나요?

7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밤 산책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익산 밤 산책하기 좋은 명소 중 한 곳인

유천생태습지공원을 소개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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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생태습지공원은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경강 지류의 분기수로인 유천에

생태습지를 조성하였는데요.

하천 수질을 정화함과 동시에

하늘언덕, 생태수로, 가로수길, 전통정원,

미로공원, 야외공연장, 어린이 모래 놀이터

등 자연과 친화적인 생태체험공간이 함께

조성되어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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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도서관 옆에 마련된 유천생태습지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공원을 걸어봅니다.

밤산책을 즐기기에 앞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하늘언덕으로 향했어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서 하늘언덕으로

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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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하늘언덕으로

가는 길에 먼저 어린이 모래 놀이터를

만났어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바닥이 모래로 되어 있었고 거북이, 사자,

코알라 등 귀여운 동물 캐릭터로 놀이기구가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할 거 같고

사진도 예쁘게 찍힐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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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글뱅글 돌아가는 회전식 산책로를 따라

하늘언덕으로 올라가봅니다.

경사가 있어서 자전거로 오를 시

사고의 위험이 있어서 자전거의 진입은

금지되어 있으니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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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전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언덕 정상부에는 달 모형 조명과

그네의자와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요.

정상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일몰 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하늘과 멀리 보이는 익산

시내를 보고 있으니 하루동안 쌓인 피로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하늘언덕이 주변보다 지대가 높고

뻥 뚫려 있어서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하게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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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달 조명에 불이 켜지는 걸 시작으로

산책로를 환하게 밝혀주는 조명들이

하나 둘 차례대로 불이 들어왔어요.

해는 졌지만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밤산책을 즐기러 나온 분들로 공원은

점점 북적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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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로 붉게 물든 하늘과 은은하게

들어온 조명 불빛은 마치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가 떠오르는 분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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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언덕에서 내려와 환하게 조명이 들어온

산책로를 따라 공원을 다시 걸어봅니다.

야간이지만 조명이 많아서 밝고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친구, 연인,

가족,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오신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공원 산책로를 따라서 한 바퀴 돌면

식후 걷기 운동으로는 충분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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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점점 어두워져서

공원을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전통정원,

아가숲 등을 구경하며 지루하지 않게

산책을 했어요.

다음에는 낮에 유천생태습지공원을

방문해서 천천히 둘러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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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 돌고 오니 바닥분수에서

시원하게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어요.

분수가 가동된 걸 보니 ‘이제 진짜

여름이 시작됐구나’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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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름밤 산책 명소 추천으로

유천생태습지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배산 연주정, 모현공원과 같이 안전하게

밤산책을 즐기기 좋은 공원이니 에어컨 없이

버티기 힘든 밤, 유천생태습지공원에 오셔서

가볍게 걸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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