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상면·조종면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자 맛집 신숙희진골막국수 방문팁 대방출

늘 가고싶었는데 혼자라서 갈 수 없었던 맛집이 있었어요. 바로 상면 임초리마을 입구에 위치한 신숙희진골막국수라는 집인데요. 정말 가고 싶었던 집이었던 만큼 친구들에게 가평투어를 시켜준다는 명목하에 사전에 약속을 잡아 약 두달만에 해당 식당을 방문할 수 있었답니다. 식당을 소개하기 앞서 이곳은 영유아 아이들을 데리고 올만한 집은 아니에요. 감자전외에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으니 초등학생 이상 가족여행자 분들이 계시다면 상면 또는 조종면 여행중에 방문해보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이곳에서 가장 대표적인 메뉴와 방문팁 등을 모두 공유해드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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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희진골막국수는 11시반에 영업을 시작하는 집이지만, 11시10분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식당이에요. 저희가 방문했을때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였는데, 저희처럼 차에서 대기하는 사람이 5팀 이상이였답니다. 시간맞춰 들어갈예정이었는데 사장님이 나오셔서 안에서 대기해도된다고 하셔서 11시20분쯤 들어갈 수 있었어요. 좌석은 100석은 족히 넘어보였고, 옛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라 그런지 미로처럼 구획된 방마다 좌석이 정말 많았어요. 안쪽부터 착석한 저희는 곧바로 주문을 했고,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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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막국수2개, 곱배기1개, 편육(대)와, 비오는날에 맞춰 감자전까지 주문해봤답니다. 미리 주문이 들어갔기에 생각보다 일찍 음식을 받을 수 있었어요.이곳의 대표적인 메뉴 세가지를 주문했는데, 사실상 이곳에서 판매중인 대부분의 메뉴를 주문한것과 다름이 없었어요(음식을 받은 시간이 11시 40분쯤되는데, 이때는 이미 가게좌석의 80%가 손님으로 가득찼을정도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먼저 편육부터 살펴보자면, 이곳은 집에서 직접 담근 막된장을 이용하여 수육을 삶아주시는데, 한국의 보쌈과 중국의 동파육의 중간이라고 보시면되요. 굉장히 감칠맛있는 간이 배어있고 부드러우며 돼지특유의 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요. 편육도 편육이지만 함께 나오는 쌈채소는 식당뒷편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다 재배한다고 합니다. 상추, 깻잎, 쑥갓, 당귀, 케일, 근대 등 그 종류만 8가지가 넘는데 이렇게 재료를 아낌없이 주는 곳은 이 식당이 유일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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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막국수는 면이 한덩이, 곱배기는 두개가 나와요. 가격차이는 2천원이지만 양은 두배나 다름없어요. 막국수는 식탁에 비치되어 있는 식초와 겨자, 그리고 설탕 등을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답니다. 양념장은 신선도를 위해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좀더 간간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사장님께 요청하시면 곧바로 추가양념창을 전해주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성인3명이서 점심식사로 89,000원을 지출하였으나 이정도 맛과 양이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되요. 상면과 조종면 지역으로 방문하실때 맛있는 식사를 원하시면 이곳을 꼭 기억하셔서 방문해보시길 바랄께요.(추가로, 해당 식당은 11:50~13:00가 피크시간이라 웨이팅이 필요해요. 웨이팅을 피하고 싶으신분들은 13:00이후 또는 해당가게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조종면지점(분점을 최근에 냈다고 해요)을 방문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아래에 지도로 표시해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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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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