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건강하게! 찐~한 육수의 독특한 백숙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몸도 마음도 지치는 여름철,

기력 보충에 딱 좋은 보양식

녹두백숙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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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은 익숙하지만, 거기에 녹두까지 더해진

깊은 백숙은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요리예요!

녹두백숙을 먹으러 간 곳은

고성 '용암골 토종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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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30 ~ 22:00

백숙은 최소한 2시간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이런 곳에 백숙집이?

싶었지만 내비게이션 안내로 찾아가니

귀여운 가게가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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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건물 앞에 5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집 마당을 너무 예쁘게 꾸며두셨더라고요.

시원하게 트인 논, 밭뷰였는데

색다른 힐링이 되는 경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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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바다만 본다면 중수~

산과 호수를 본다면 여행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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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깔끔했는데요.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어서

방해받지 않고 식사할 수 있는 인테리어였어요.

백숙은 최소 2시간 전에 미리 예약! 아시죠?

전화로 예약 후 방문했더니

이렇게 상을 차려두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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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릇이...

너무 오랜만에 보는 놋그릇!

그 반짝임에 홀렸어요!

놋그릇에 담긴 반찬이 어쩐지 더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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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실제로도 사장님 손맛이 남다른 곳이에요!

반찬들이 하나하나 간이 딱 맞고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을 리필해 먹었습니다!

(특히 양파장아찌는 따로 안파시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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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고 거의 바로 등장한 백숙!

제가 주문한 건

'한방토종 능이백숙'

85,000원입니다.

(닭/오리 가격이 같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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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훨씬 큰 냄비에

폭 익은 백숙이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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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냄새부터가 엄청 고소해서

군침이 막 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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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은 사장님이 해주세요.

다리와 날개를 집게와 가위로 툭툭 손질해서

직접 손님들 앞접시에 나눠 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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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고령자부터 챙겨주시는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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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쓰시는지

고기가 야들야들 너무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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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고기가 킥이 아니었다는 스포....)

고기를 먹고 보니

백숙에 주먹만 한 왕 감자가 몇 개가 들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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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백숙이야, 감자국이야 했는데요.

아니, 강원도 감자! 왜 유명한 줄 알겠어요!

왜왜 감자를 이렇게 많이 넣으셨는지,

너무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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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에 적혀 먹는 감자 맛이

정말 고기만큼 맛있습니다!

숟가락에 국물 뜨고, 위에 감자 올려서 같이 먹으면

포근포근 너무 고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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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와 약재 맛이 적절히 섞인

꼬소~~~한 국물에 감자만 먹어도

와~! 소리 나오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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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전쟁이 일어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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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장아찌, 고추장아찌, 양파장아찌가

간이 딱 좋아서,

백숙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맛집은 역시, 반찬부터 다르죠!

고기를 다 먹고 나니

사장님이 만들어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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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녹두 육수에 끓여서 그런지

죽도 그동안 먹었던 백숙죽과 달리

아주 특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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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파는 녹두죽을 시킨 것 같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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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먹은 백숙 중에 BEST에 들어갈 정도로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었어요!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기분 좋은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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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숙은 3인~4인이 드시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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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쪽에 보니

백숙에 쓰이는 여러 재료들이 있더라고요.

나뭇가지 아니고 약재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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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건강한 식탁의 비결이

사장님의 신선한 식재료 선택과

손맛에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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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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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고온)에 땀을 많이 흘리고,

입맛이 떨어지며,

체력과 면역력이 쉽게 떨어져

여름에는 보양식을 챙겨 먹는 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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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우리나라 선조들의 지혜인 거죠.

"여름에는 날을 정해서라도 잘 먹어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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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을 잘 이겨내기 위해

고성에서

찐~~한 보양식 외식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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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여행 Tip 🌅

-용암골토종닭 : 고성군 토성면 용암길 69-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휴무이지만

초복, 중복, 말복은 영업합니다 -

- 0507-1392-8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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