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신고 걸어도, 맨발로 걸어도 좋은 초전공원

SNS서포터즈

신발을 신고 걸어도, 맨발로 걸어도 좋은 초전공원

가을에서 겨울로 다가가는 계절입니다.

예년보다 이 번 겨울은 조금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아직은 걷기운동을 하기에 무리가 없고 좋습니다.

사천에서 겨울철에도 걷기 좋은 길은 어디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초전공원으로 찜!! 했습니다.

얕은 언덕이 있는 공원길로 되어 있어서 걷다보면 적당히 땀이 날 정도의 경사도의 공원길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초전공원은 신발을 신고 걸어도, 맨발로 걸어도 둘 다 좋은 장소입니다.

초전공원에 도착하면 입구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 후에 만나는 풍경은 드넓은 잔디광장이 펼쳐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여도 좋은 곳입니다.

잔디밭이라서 뛰다가 넘어질까? 하는 걱정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습니다.

잔디광장 뒤로는 인공폭포와 정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인공폭포의 오른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건강마당을 만납니다.

건강마당이라는 이름만 마주해도 왠지 건강이 덩달아 따라 올 것 같습니다.

건강마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 곳에는 운동기구들과 지압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요즘 맨발걷기가 대유행인데요.

맨발걷기가 부담된다면 지압길에서 양말을 신은 채로 걸어보아도 좋겠습니다.

초전공원길에서는 걷기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노부부도 나란히 다정하게 걷기운동을 하고 있어서 뒷모습을 살짝 담아보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지금! 맨발걷기가 대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초전공원을 여러 차레 걸어보았는데요.

그 때마다 맨발걷기를 하는 분들을 자주 만났습니다.

그 관심의 연장선으로 초전공원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고 싶은 마음으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초전공원의 수종은 대부분이 소나무입니다.

솔잎이 소복히 내려앉은 공원길은 산책로와 황톳길은 너무나도 깨끗하게 잘 정비가 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이 맨들맨들 맨발걷기를 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잠시 맨발걷기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바닥이 너무 차갑지 않을까? 염려도 되었지만,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초전공원길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분들을 보면서, 맨발걷기하면 발이 아프지 않을까?하고 걱정했었는데요.

제가 직접 해 보니 아프지 않았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분명히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전공원의 맨발걷기 황톳길은 많은 분들이 걸어서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작은 돌멩이 등이 발바닥에 밟히거나 해서 아픈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맨발걷기 한 번 해 보고 싶은데, 요즘 같은 날씨에 해도 될까? 고민하는 분이라면

지금정도의 날씨라면 도전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걷지는 못하였지만 20여분정도 걷고나니 한결 발바닥의 열감이 줄어들고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초전공원 맨발걷기 황톳길은 구간에 따라서는 작은 돌멩이들이 박혀있는 구간도 아주 짧게 있었으며,

사진처럼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운동도 안전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맨발로 걷기를 할 때는 바닥을 잘 살피면서 안전에 주의하면서 시도해 보아야겠습니다.

공원길을 걷다가 잠시 쉬어가기도 할겸 인공폭포위의 정자에 올라봅니다.

내려다보면 전망도 조망해 보고,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갑니다.

초전공원길을 걸어 바로 옆에 위치한 생태연못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전에 없던 댑싸리가 식재된 공간이 있어서 걸어보았습니다.

댑싸리는 갈빛으로 변해도 그 나름의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생태연못의 연꽃은 지고 없지만, 생태연못의 데크길을 걷는 기분은 마냥 좋습니다.

연못에는 오리들이 여유를 즐기며 노닐고 있습니다.

연못을 한 바퀴 둘러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걷기운동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 멀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그림자문양처럼 펼쳐집니다.

자연은 초록을 품고 있어도,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 갈빛을 품고 있어도 예술 그 이상입니다.

여기!! 초전공원은 신발을 신고 걸어도 좋고, 맨발로 걸어도 좋은 공원길이여서

저는 오늘도 건강 한 스푼을 저장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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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이며 사천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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