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 마토 예술제가 평택에 돌아왔어요!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물놀이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이번 축제는 이름부터 시원한 ‘원더-풀 비치!’라는 테마로 열렸는데요!

진짜 바다에 놀러 간 것처럼 흠뻑 젖고, 웃고, 즐길 수 있었던 여름 하루였어요.

무대에서는 신나는 삼바 댄스와 공연이 이어졌는데, 댄서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에 저절로 몸이 들썩였어요. 특히 삼바 댄스 중간에 물 폭탄이 팡팡! 터지며 관객들까지 축제에 함께 빠져들 수 있게 해주는 퍼포먼스는 진짜 최고였어요.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옷 다 젖는 줄도 모르고 박수 치며 즐겼답니다.

안정리 예술인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도착하자마자 시원한 물안개 쿨 미스트와 거대한 버블 폼으로 더위를 날려주더라고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신나게 버블 속을 뛰어다니고, 슬라이드에서 미끄럼도 타고, 온몸으로 축제를 만끽했답니다. 입구부터 물총 들고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이게 진짜 무료 축제 맞나 싶을 정도로 규모도 크고, 준비도 알차게 되어 있었어요.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체험 부스로 이동했는데요, 훌라 치마와 귀여운 비치모자를 직접 만들어서 무대 앞으로 나가 훌라춤을 추는 시간도 있었어요.

직접 만든 의상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더 자랑스럽고 신나 보였어요. 무대에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잖아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페트병만 가져오면 만들 수 있는 물총 만들기 체험, 향기 나는 모기퇴치 팔찌 만들기, 비치웨어 꾸미기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가 정말 다양했어요. 특히 ‘심해 바다 탐험’이라는 테마로 꾸며진 체험존은 마치 수족관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라 신비로움을 더해줬답니다.

페이스페인팅도 빠질 수 없죠. 안정리는 외국인 아이들도 많아서 함께 어울려서 놀 수도 있는 문화공간이에요.

또 안정리 문화예술학교와 연계된 김영만 아저씨의 종이놀이터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이건 인기 많아서 벌써 마감됐더라고요. 아쉬운 마음에 구경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참여한 아이들이 종이로 돛배를 접는 모습이 참 정겨웠어요. 오픈 큐브 입주작가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그건 현장에서 바로 접수할 수 있어서 가볍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도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정말 잘 짜인 축제였다는 느낌이에요. 유아 전용 풀장과 놀이 존도 마련되어 있어서 어린 동생들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었거든요. 돗자리 깔고 쉬었다가 다시 놀고, 또 공연 구경하다가 간식 먹고… 이런 게 진짜 여름 축제의 매력이 아닐까요?

현장에서는 물총 게임이나 비치볼 농구 같은 깜짝 이벤트도 있었는데요, 참여만 해도 선물을 받을 수 있어서 아이들 참여율이 정말 높았어요. 이벤트 부스에는 줄이 길었지만, 기다리는 동안에도 곳곳에서 쿨 미스트나 물놀이가 가능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뜨거운 햇살 아래 물놀이와 해변 분위기,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졌던 마토 예술제는 ‘이런 게 진짜 여름이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했어요. 작년에도 좋았는데 올해도 역시다 최고였어요. 내년에도 또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무조건 다시 가야겠어요. 평택에서 이렇게 알차고 재밌는 여름축제를 매년 만날 수 있다니 참 감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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