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에 새롭게 찾아낸 맛집 두 곳을 소개합니다!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이진혁입니다.

화성시 맛집 투어, 오늘은 동탄으로 떠나볼까요? “가깝고도 맛있는 곳”이 많은 화성시! 그중에서도 동탄은 새로 생긴 상권과 다양한 먹거리가 공존해, 하루쯤은 ‘동탄 맛집 정복’을 목표로 삼아도 충분할 만큼 다채로운 미식 공간이 가득한 지역이에요. 이번에는 든든한 한 끼가 생각날 때 꼭 들러야 할 두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닭요리 전문점, 성명한 닭골

‘닭요리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반짝반짝! 사진 속 이 간판, 바로 동탄에 위치한 <성명한닭골>의 입구예요. 본래 이곳 성명한닭골은 부천에서 시작된 전통 있는 맛집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믿음이 팍팍 가죠? 사장님이 부천에서 젊음의 도시 동탄으로 이사를 오셨다고 해요.

테이블에 착석하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바로 정갈한 밑반찬들. 아삭한 콩나물무침, 살짝 매콤한 김치, 입맛 돋우는 양배추 샐러드, 그리고 치킨무까지! 하나같이 기본에 충실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메인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줘요. 요즘은 밑반찬만 봐도 맛집인지 감이 오잖아요? 여기, 합격입니다!

그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아주 근사해요. 동탄호수공원과 주변 빌딩 숲이 어우러진 풍경이 식사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창가에 앉아서 여유롭게 한 끼 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 있을까요? 게다가 테이블마다 태블릿 주문 시스템이 있어 비대면 주문도 가능해서 편리했어요.

자, 이제 메인 요리 등장! 이날 우리가 주문한 건 바로 ‘닭갈비주물럭’이었어요. 큼직한 냄비 안에 닭고기, 양배추, 떡, 고구마 등등 푸짐하게 들어있고, 그 위를 덮은 건 향긋한 깻잎 가득! 양도 많고, 비주얼도 장난 아니죠?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한 점씩 집어먹어야죠~ 젓가락으로 집은 닭 한 점에서 윤기 좔좔, 고기가 얼마나 부드럽고 양념이 잘 배어있는지 한 입에 느껴져요. 단짠매콤의 조화가 아주 훌륭해요!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마지막 하이라이트! 닭갈비를 어느 정도 비우면 볶음밥 타임이 기다리고 있어요. 김가루와 남은 양념, 깻잎, 김치까지 넣고 철판에 쓱쓱 볶아주면… 이건 말이 필요 없는 맛이죠. 볶음밥이야말로 닭갈비의 진짜 피날레 아닐까요?

볶아진 볶음밥을 한 숟가락 크게 떠서 먹으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입안 가득 퍼져요. 약간 눌린 부분은 바삭하게, 중앙은 촉촉하게! 이 볶음밥 때문에라도 다시 가고 싶어질 정도랍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과 양,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던 성명한닭골! 가족끼리든 친구끼리든, 술 한 잔 곁들이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고 싶을 때 정말 추천드려요. 게다가 이곳은 화성시 지역화폐 사용 가능 매장이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정성을 담은 든든한 국밥, 정담국밥

또 다른 맛집은 과연? 동탄역 부근을 지나다 보면 단정한 외관에 눈길을 끄는 한곳이 있어요. 바로 ‘정담국밥’. "정성을 담은 든든한 국밥"이라는 슬로건처럼, 첫인상부터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입구 쪽에 위치한 셀프코너가 눈에 들어옵니다. 젓가락, 식기까지 꼼꼼히 비치되어 있었어요. 작지만 세심하게 배려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 여기서부터 ‘정성’이라는 단어가 왜 상호에 들어갔는지 슬슬 이해되기 시작해요.

반찬 코너도 정말 알찼습니다. 큼직한 깍두기, 배추김치부터 고추, 양파, 쌈장, 양념까지 완비! 필요한 만큼 가져가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위생적으로도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만족도 높았어요. 특히 깍두기가 아삭하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 국밥과 찰떡궁합이었답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혼밥하기에도 부담이 없었어요. 벽면에는 큼직한 메뉴판이 걸려 있어 주문도 간편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참 착하더라고요. 순대국밥, 돼지국밥은 물론, 해장국과 돈가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누구와 함께 와도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이날 제가 주문한 건 바로 얼큰국밥과 비빔냉면, 물냉면, 그리고 왕돈까스였어요! 먼저 국밥부터 소개할게요.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온 국밥은 고기 양도 넉넉하고, 국물 색이 깊은 붉은빛을 띠고 있어서 기대감 상승. 한 숟가락 떠보니 고기 잡내 없이 부드럽고, 국물은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서 해장용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완벽했답니다.

그리고 곧이어 등장한 비빔냉면과 물냉면! 매콤새콤한 양념장과 아삭한 오이, 삶은 달걀까지 완벽한 구성에 시원한 육수 얼음까지 띄워져 있어요. 한 젓가락 휘휘 감아 입에 넣으면, 쫄깃한 면발과 함께 매콤한 양념이 입안을 감돌며 여름 더위까지 날려줘요. 육수도 짜지 않고 깔끔해서 따로 들이켜도 부담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