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흐리지만, 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따스했던 어느 여름 날.

평창 여름 여행지 월정사에 다녀왔어요.

기온이 높았음에도 월정사는 시원하더라구요!

월정사는 5월부터 입장료가 무료가 되었고,

자연공원법 제37조 제1항에 따른 주차료를 지불하고 입장 가능합니다.

<주차료>

경차 2,000원

중형 5,000원

대형 7,500원

주차료를 지불하고 한 3분정도 달리다보면 월정사 주차장이 보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월정사를 향해 들어가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페와 전통찻집.

푸른 나무들 사이에 있어 분위기가 더욱 예뻐요.

분위기가 예쁜 전통찻집은 원목으로 꾸며진 내부가 고급스러웠고,

테라스로 나가면 명당 자리들이 있었어요.

평창 여름 여행지답게 계곡물 흐르는 소리와

새 우는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금강루를 통해 월정사로 들어가봅니다.

보장각 건너편에 위치한 원주실에서는 기도접수를 할 수 있고,

초공양과 공양미를 구매하여 올릴 수 있었어요.

월정사의 나무에는 많은 분들의 소원이 담긴 소원연등이 가득해요.

작은 연등이 오밀조밀 모여있는게 귀여워 다가갔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소망이 가득 적혀있었어요.

모두 원하는 일 다 이루고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은 보수공사 중이에요.

석탑의 모습은 사진으로 대리만족하고 왔습니다.

평창 여름 여행지 월정사 내부에 있던 기념품가게.

불교용품 뿐만 아니라 월정사 마그넷, 장식품 등 구경거리가 꽤 많았어요!

들어올땐 몰랐던 금강루 누각.

빙글빙글 돌아가는 윤장대가 있어요.

윤장대는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서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이에요!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을 돌리면 경전을 읽는 것과 같은 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해요.

월정사를 구경하고 내려오면서, 연결되어있는 전나무숲길을 걸어보았어요.

전나무숲길은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평창 여행지예요.

중간중간 자연에 대한 설명이 적힌 표지판과

좋은 글귀들을 읽어보면, 전나무숲길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어요.

전나무숲길을 걷다보면 무언가 호다닥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전나무숲길에 살고 있는 다람쥐들이에요.

전나무숲길 다람쥐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더라구요.

가까이 다가와 쳐다보고 호다닥 사라져요.

엄청나게 빠르더라구요~

*다람쥐에게 먹이를 함부로 주시면 안됩니다!!

전나무숲길 숲속쉼터에 앉아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평창 전나무숲길에 있는 순간만큼은 걱정거리가 사라지는 기분!!

귀여운 다람쥐는 숲속쉼터에도 뛰어다니고 있었어요.

돌아오는 길, 물 흐르는 소리에 이끌려 나무 사이로 고개를 내밀어 보니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었어요.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구경하고 나왔답니다.

푸릇푸릇 평창 여름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평창 월정사 전나무숲길을 추천합니다!

-입장료 무료

-주차비

경차 2,000원

중형 5,000원

대형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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