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서관, 명품 유림공원 품에 안긴 '문학마을도서관'

문학마을도서관은 유림공원 안에 있는 작은 도서관입니다. 문학을 테마로 한 도서관이라 '문학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인데요. 유림공원의 구름다리 건너 산책로와 연결되는 곳에 나타나는 공간이 바로 문학마을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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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1일에 문을 열었고 한자의 들 입(入) 모양의 형태로 건축되었는데 책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요. 펼치기만 하면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 바로 책의 세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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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을 도서관은 복층의 형태로 구성된 도서관입니다. 1층은 어린이 도서, 2층은 성인과 청소년 도서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탁 트인 창가에 앉아 있으면 갑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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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밖의 작은 공간에는 책을 읽다가 놀고 싶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아이들의 시간이 놀이와 독서의 기쁨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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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을도서관은 유성구 도서관 정책에 따라 3번째로 조성된 특화 도서관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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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가 유성구 지족동 어린이영어마을도서관, 두 번째가 유성구 죽동 별똥별과학도서관, 세 번째가 문학마을도서관입니다. 문학도서가 70% 이상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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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을도서관에는 문학방이라는 프로그램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 공간에서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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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을 기념하여 조정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하기도 했고,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함께 도서관의 알차게 운영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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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마을도서관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운영에 참여하는 도서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원봉사자가 직접 책과 도서관을 관리하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재능과 시간을 나누고 있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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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도서관과 다르게 운영시간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됩니다. 유성구청 앞 유림공원 안에 단단하게 자리하고 있는 문학마을도서관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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