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계절과 날씨의 변화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붉은 단풍을 보기 위해 구암사와 강천산을 찾았는데요. 오늘은 구암사, 강천산 산책과 더불어 머물다가기 좋은 카페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강천산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카페 강' 함께 만나보실까요?

계절의 변화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산마루로 단풍이 물들어 가는 오후, 순창 구암사 도량으로 붉게 물든 단풍 보살님과 구암사 명물 은행나무 보살님의 겨울 동면에 채비하는 모습이 한가롭게 보입니다.

일주일 후면 은행나무 보살님이 황금색으로 물들 것 같다는 말에 냅다 달려왔는데,그 사이 장난꾸러기 바람이 한바탕 놀고 갔는지 말끔해졌네요.

덕분에 올해는 아쉽게도 황금빛 일렁이는 은행나무 보살님을 볼 수가 없었는데요. 참고로 공양간 보살님이 아침저녁으로 구암사 도량의 계절 변화를 늘 사진으로 저장해 두셔서 문자로 받아볼 수 있었답니다.

순창 강천산 단풍은 말로 헤아릴 수 없는 절정 그 자체였는데요. 놀멍 쉴멍 단풍 멍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하루가 저물기 전에 노란 하늘 아름다운 순창 메타세쿼이아 길 맛집 구룡 별관에서 추어탕으로 속 든든하게 채우고 옆집 뷰 맛집 카페 강으로 건너갑니다.

오면서 보니 순창 팔덕면 맛집이 순창 명물 메타세쿼이아 길을 사이에 두고 한데 있어서 반가웠는데요. 바로 지난번에 들렸던 우렁쌈밥 맛집 신평 가든에서 몇 걸음 옮겼더니 바로 보이더라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을에 문을 열어서 입소문은 안 났지만 뷰 맛집이라는 것은 오시면 알게 됩니다.

사방으로 막힘없이 시원스레 보이는 풍경이 힐링인데요. 쉴멍 놀멍 멍 때리기 좋은 스팟에서 인증 사진은 필수라는 것 오시면 압니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 가을 정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서 두 배로 멋스러운 카페 강입니다.

직접 구운 디저트 빵도 있어서 갓 내린 커피랑 먹으면 그만인데요. 예약 필수! 샌드위치도 참고하세요.

​실내 인테리어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니 멋스러운데요. 주문한 생강차랑 커피를 뒤로하고 멍 때리며 풍경에 빠져있는 모습입니다.

햇살이 창문으로 들어와서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오후, 마음마저 노곤해지네요.

지금까지 강천산 기운이 어디까지 따라올 것 같은 뷰 맛집 카페 강의 따스한 오후였습니다.

■ 순창 카페 강

- 주소: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92-3

- 전화: 0507-1311-7230

- 영업시간: 11:00~17:00(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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