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인천 강아지 산책로 추천 인천대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밥솥견생 쿠쿠
인천 강아지 산책로 추천
인천대공원 반려동물 놀이터
밥솥견생 쿠쿠
쿠쿠에게는
한 달에 한 번씩 꼭 가는 장소가 있다.
바로 인천대공원이다.
한 달에 1번인 이유는
쿠쿠의 목욕날에 맞춰서
인천대공원 안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에 놀러 가기 때문이다.
주차비가 들지만 비용이 저렴하고,
워낙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기에
자차 이동이 편리하다.
이곳에 오면
절반 정도의 시간을
인천대공원 놀이터에서 보내기는 하지만,
대공원이라는 이름만큼이나
넓고 자연경관이 잘 조성되어 있어
놀이터가 아니어도
그저 산책하러 오기도 좋다.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돗자리는
인천대공원을 완벽하게
즐기기 위한 필수 준비물이다.
우리가 앉은 이 자리는
바로 앞에 강이 전체적으로 보이는 곳으로
계단에 앉아 사색을 즐기기 좋다.
도시락을 먹어도, 커피를 마셔도
물멍과 함께하는
모든 행동에는 낭만이 첨가된다.
그렇기에 반려동물놀이터를 가거나
주변을 돌아다니기 전에
꼭 한 번은 들러 시간을 보내게 되는 듯하다.
본인의 반려견이
사회성이 없어
강아지 친구를 안 좋아하거나,
공격성 또는 입질이 있어
놀이터 출입이 불가하다면
보호자와의 오붓한 산책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공원이다.
워낙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심어져있어
꽃의 계절인 봄에만 예쁜 것이 아니라
각 계절마다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항상 올 때마다 새롭게 느껴진다.
우리는 자주 오지만
특히 4월 벚꽃놀이 시기의
인천대공원 인파는 정말 어마어마하다.
항상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오던 우리도
이때만큼은 인생 사진을 건지러
깔 맞춤 옷을 입는다.
가평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어길이 생각나는
예쁜 포토존도 있다.
이곳 말고도
인천대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로 많다.
벚꽃이 피는 시기가 아니면
인적이 드물어 반려견과
단둘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애견동반여행을 온 느낌이 물씬 난다.
이제 곧 있음
4월 벚꽃의 달이 올 텐데,
벚꽃나무 구경과 더불어
다양한 꽃들이 만연하게 핀
인천대공원 나들이를 하며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즐기길 추천한다.
반려동물 놀이터 쪽으로 걷다 보면
길을 따라 쭉 피어있는 개나리가 보인다.
놀이터도 가까워 지리적으로 좋고
개나리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건질 수 있는 포토존이다.
이곳 또한
내가 매우 애정 하는 장소이며
사람들이 잘 몰라서
돗자리 필 장소도 넉넉히 남아있다.
이번 4월 벚꽃을 구경하러 왔을 때,
자리가 없다면
적당한 그늘 밑에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개나리길이 최고이다.
귀여운 반려견과
노랑색 개나리는 사진이
못 나올래야 못 나올 수가 없는 조합이다.
은박 돗자리보다는
화사하고 예쁜 돗자리를 가져갈걸
후회했던 것이 생각나지만
내가 정말 애정 하는 사진 중 하나이다.
왼쪽은 소형견 반려동물놀이터,
오른쪽은 중대형견을 위한
반려동물놀이터이다.
개나리길을 따라 걸으면
5분도 안 돼서 나온다.
이중문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탈출할 위험이 적어 안심하고
오프리쉬 상태로 놀 수 있다.
쿠쿠는 이제
놀이터를 떠나는
푸들친구가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워낙 놀이터를 찾는 반려인들이 많아
수시로 사람이 들어오고 나가기 때문에
문이 열릴 때 혹시나 탈출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문 앞에서 노는 것은 좋지 않다.
흙으로 되어있어 비가 오고 난 후에는
땅이 질퍽해 목욕날에만 오는 것이 좋다.
사실 맑은 날에도
아이가 뛰어놀다 보면
털에 흙먼지가 묻기에
목욕날에만 오는 이유이다.
놀이터 안에는
단순히 풀어놓을 수 있는
땅만 있는 것는 아니다.
반려견을 위한
어질리티 시설들과
반려인을 위한 벤치들이 잘 조성되어 있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어질리티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에서
시설을 처음 만들 때
반려견의 즐거움을 위한
고려가 느껴지는 듯하다.
많은 강아지들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물림사고가 이따금씩 발생하기도 한다.
줄을 풀어놓은 만큼
다른 강아지 또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펫티켓을 지키려는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반려견을 혼자 두지 않고
항상 가까이에서 주시하는 것이다.
나의 반려견을 지키면서도
상대방의 반려견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넓고 뛰어놀기 좋아
애견카페보다 스트레스 풀기에 더 좋은
인천대공원 반려견놀이터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유일한 입장 조건 1가지는
반려동물등록이 완료되어
동물등록번호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만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다.
동물등록은 3개월 이상의
강아지부터 가능하다.
어차피 예방접종이 완료되어 있지 않으면
출입이 불가하기에
어찌 되었든 3개월 이하의
새끼강아지는 출입할 수 없다.
들어올 때 바로 앞 관리소에서
동물등록번호를 명부에 작성해야 하며
맹견 또는 공격성 있는 아이들은
당연하게도 출입 금지이다.
그럼에도 입질이 있는 아이를
무책임하게 들여보내기도 하는지
종종 물림 사고 소식이 들려오니
항상 본인의 반려견을 주시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건 반려견과 함께하는 곳
어디든지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강아지 친구를 좋아하는 쿠쿠이기에
자주 올 수밖에 없는 곳이다.
사회화가 필요한 청소년 강아지
또는 겁이 많아 둔감화 훈련이 필요하다면
꾸준히 오길 추천한다.
인천대공원에 오면
집에서부터의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기름값이 아까워서라도
2시간은 있다 가기 때문에 오늘도 꿀잠 예약이다.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그런 말이 있다.
“피곤한 강아지가 행복한 강아지다.”
소형견들의 작은 발 도장들은
바지에만 새길 수 있는 특별 기념품이다.
더 열심히 뛰어논 강아지만이
발바닥에 흙 잉크를 더 진하게 묻힐 수 있다.
다 놀고 나가기 전에 입구 앞에
수도꼭지로 간단하게나마
발을 씻길 수 있다.
타 지역에 사는 반려인 친구가
반려견과 함께 놀러 오면 꼭 데려가는 장소이다.
사계절 내내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천대공원은 강아지 천국이다.
<인천대공원>
<밥솥견생 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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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사항]
- 서울시 X 엔터독 서울애견동반여행 에디터
- 롯데 퓨리나펫케어 서포터즈 1기 활동
- 디팡 펫피 서포터즈 4기 활동
- 퍼핑 서포터즈 펫밀리 10기 활동
- 닥터맘마 서포터즈 3기 활동
- 2021 수원펫쇼 서포터즈 활동
-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자격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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