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제주도 여행 코스 추천, 1100고지 습지의 봄
오늘은 제주도 여행 코스
1100고지 습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1100고지는
'한라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1100고지 전망대 건너편 탐방로를 둘러보면서도
이곳이 습지라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제주도 전체는 <유네스코>에서 인정하는
세계지질공원이기도 하고
생물권 보전지역 이기도 합니다.
습지의 중요성은 많은 다큐멘터리에서 봐서 알겠지만...
"한라산 1100고지에 습지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많을 겁니다.
이제 습지라는 걸 알았으니
다시 찾은 1100고지가 달라 보일지도 모릅니다.
🚨
- 음식물 반입금지
- 흡연 금지
- 뛰지 않기
- 구두 안됨
- 자전거 킥보드 안됨
- 애완동물 안됨
안되는 게 많지만...
생물권 보전 지역이다 보니
안 되는 것들이 많은 게 아닐까 싶네요.
겨울에 왔을 땐 오리들이 꽤나 많았는데
철새들도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고요...
1100고지 습지에는 노루도 살고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겨울에 눈이 쌓여 있을 때
노루 발자국을 본 기억이 있거든요~
그리고 4월인 지금은 새소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새는 <제주휘파람새> 인대요...
진짜 휘파람을 불듯 소리를 냅니다~
소리를 들으면 아~ 이 새구나~~ 싶으실 거예요~
제주도 여행 코스
1100고지 습지 탐방로는
나무 덱으로 잘 되어 있습니다.
정말 편하게 한 바퀴 돌면서 습지를 볼 수 있게끔요...
대략 천천히 걸어도 10분이면 둘러볼 수 있는 곳이라
가볍게 산책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의류
지의류는 곰팡이는 아니고
조류, 균류가 뒤섞여 살아가는 복합 유기체에 속합니다.
1100고지 습지에서 이 꽃을 참 많이 봤는데...
이름을 모르겠더라고요;;;
1100고지는 높은 지대다 보니
봄이 조금은 늦게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목재 덱 재이용 구간
생물권 보전지역이기도 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자재들을 재사용해서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꽝꽝나무...
들어는 봤는데...ㅎㅎ
2/3 지점쯤을 통과하니 저 멀리
1100고지 전망대가 보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전망대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오늘 본 동물은 까마귀...
한라산처럼 높은 곳에 오면 까마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한 번쯤은 와봤을 1100고지입니다.
그러나 습지가 있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아서
오늘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추천,
1100고지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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