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음성의 초여름 신록 백야자연휴양림 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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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을 넘어가며 산과 들은 여름 풍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른 더위에 초록 초록한 풍경이 더욱 짙어지네요. 조금 이르게 여름휴가를 떠나기도 하고, 주말이면 가벼운 나들이를 나서게도 됩니다. 충북의 힐링여행지 백야자연휴양림도 그중 한 곳이네요. 사전예약을 통해 숲속의 집에서 하룻밤 힐링을 즐길 수도 당일치기 일정으로 자유롭게 숲을 즐기게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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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계 저수지 둘레길을 통과하여 시작되는 백야자연휴양림은 오토캠핑장, 목재문화체험장, 백야 수목원 등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그중 신록이 짙어진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걷기 여정으로 여름 숲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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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백야자연휴양림의 산책로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시작으로 무장애 나눔 길로 조성된 호습성식생군락지 - 백야 수목원으로 이어집니다. 백야 수목원의 경우 자라 암석원의 경계로 단풍 쉼터, 하늘마당으로 시작되는 또 하나의 산책로도 있습니다. 각각 1시간여 코스로 대략 2시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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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를 오른쪽에 두고 왼쪽으로 조성된 호습성식생 군락지는 버드나무 서식지가 천이과정을 통해 육지화가 되어감으로써 과거의 환경을 되살리고자 기존 습지를 보전하고 저습지를 조성하여 생물 다양성 증진 및 습지 생태계를 유지한다 안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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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 사이로 데크길이 조성되었고 그 좌우로 노루오줌, 곰취, 갯버들 등이 식재된 생태계 탐방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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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사이의 데크길과 숲속의 집을 통과하는 임도 끝자락으로 백야 수목원이 시작됩니다.

본격적인 숲길 탐방코스로 작은 연못을 끼고 이어지는 산책로 끝으로 단풍 쉼터와 온실 갈림길이 있습니다. 그중

온실 방향이 가장 일반적인 인기 코스입니다. 오른쪽 단풍 쉼터로 향하는 길은 근래 2~3년 사이 시나브로 단장되어서는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가파른 오르막의 언덕을 따라 산책로와 숲길이 펼쳐지는 만큼 한번 걸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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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여름 숲은 장미와 여름꽃들이 벌써 끝물을 행해가네요. 수변에 자리 잡은 꽃창포, 숲 기슭을 따라 식재된 작약이 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자귀나무인지 밤나무인지 모를 활엽수림이 활짝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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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암석원에서 온실 반대 방향인 단풍 쉼터로 향해봅니다.

가파른 오르막 산책로 아래로 만병초원이 넓게 이어집니다. 계곡 사이로 자리 잡아서는 정성으로 키워진 다양한 꽃들이 군락을 이루었네요. 노루오줌, 흰앵초, 싸리나무, 일렉트라 등 각각의 이름표가 있어서는 나 홀로 즐기는 생태탐방이 풍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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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숲은 다양한 꽃들이 일제히 피어나는 봄 못지않은 화려함을 보여줍니다.

햇살을 받아 시나브로 짙어지는 신록을 주인공으로 노란색, 붉은색, 흰색 등 형형색색의 꽃과 식물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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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산책로 끝자락 잠시 쉬어가는 단풍 쉼터를 끝으로 산책로는 능선 너머 숲길로 이어집니다. 산소 마당, 하늘마당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와 반대편 온실원으로 이어지는 치유의 길이 안내됩니다. 숲 둘레길로 추측되었지만, 다음을 예약하고는 왔던 길을 되짚어 온실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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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쉼터로 향했던 언덕 아래 원점 회귀하여서는 자주 걸으며 익숙해진 맨발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저수지 저류지와 맞닿은 장미정원에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장미가 만개하였고 여름꽃 수국도 피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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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자연휴양림 산책로에는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쉼터가 있어 좋습니다. 햇빛 가림막까지 설치된 정자형 쉼터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바람과 숲을 즐기게 됩니다. 계곡과 물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도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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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원 앞마당 제법 넓은 잔디광장에는 무궁화원이 있습니다.

조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작은 나무이지만 약 한 달여 후 여름이면 다양한 종의 무궁화 꽃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 너머로 단풍 쉼터에서 이어질 임도길이 건너다 보입니다. 산허리를 연결하는 둘레길로 걸어보아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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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자연휴양림 예약은 전달 1일 오픈됩니다. 또한 7월 17일부터는 약 한 달여 기간으로 물놀이장도 운영됩니다.

초록 풍경이 좋은 자연휴양림에서 초여름 숲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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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dayee0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